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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출판251

북한 문학예술의 장르론적 이해(북한문학예술 1) 남북한 문화예술의 문화적 소통과 통합을 위한 그 첫 디딤돌! 이 책은 문학, 영화, 연극, 음악, 미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북한 문학예술의 장르 체계를 검토한 글들을 묶은 것으로, 저자들은 북한 문학예술의 전반적인 분류 원칙과 체계에 대한 검토에서 시작해 각 분야에서 그러한 원칙이 어떤 방식으로 관철, 변용되었는지를 두루 관찰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북한 문학예술의 창작 체계, 교육체계, 수용 및 배급체계의 전체 양태와 그 이면의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들은 북한 문학예술 각 분야의 대표작을 소개하여 북한 문학예술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은 관련 학부와 대학원 학생들, 북한 문학예술에 관심있는 일반 독자들을 위한 북한 문학예술 입문서의 성격을 갖지만 장.. 2021. 2. 22.
담화와 사회 변화(거시언어학 9: 담화 텍스트 화용 연구) 사회 변동을 연구하기 위한 방법으로의 ‘담화’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개인들은, 언어 사용에서의 변동이 더 넓은 사회-문화적 변화 과정들과 연결되어 있는 방식들을 깨닫게 되었고, 따라서 사회 변동을 연구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언어 분석을 이용하는 일의 중요성을 파악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의 주요 목표는 이런 간격을 채워 주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언어 분석에 대한 접근법을 마련하려는 것에 있다. 제1장은 언어학 쪽으로 쏠린 담화 분석 접근법들에 대한 요약이다. 즉, 여기서는 텍스트와 텍스트 분석에 초점이 있다. 저자는 이들 접근이 담화로 매개되는 중요한 사회적 측면들을 충분히 부각시키지 못했음을 논의하고, 이를 위해 반드시 사회학 이론을 끌어들어야 함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제2장에.. 2021. 2. 22.
한국사회의 소수자들: 결혼이민자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사업단이 펴내는 구술생애사 시리즈 그 첫 번째!!! ▌결혼이주여성 한국을 말하다▐ 이 책은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사업단이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발간하는 다문화 구술생애사 시리즈의 첫 번째 저작물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구술생애사 시리즈 발간을 위한 기획팀’을 구성하여 2007년부터 발간 작업을 준비해 왔다. 2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된 기획 회의를 통해 주제와 대상자를 선정하고, 인터뷰 진행 방식과 원고 작성 방법을 결정했다. 이러한 사전 준비 작업을 통해 발간하는 구술생애사 시리즈는 한국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인 다문화 주체(결혼이주자, 다문화가정 자녀, 이주노동자, 새터민 등)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계기.. 2021. 2. 21.
국어 통사의미론의 몇 측면: 논항구조 접근 논항구조의 시각에서 국어의 명사구와 동사구, 이것들을 이끌어가는 기능범주들, 그리고 문장의 확장에 관여하는 접속구문을 다루었으며, 핵어로서 어휘의 의미표상과 어휘의 논항구조 변동을 논의하였다. 우리말에 대한 연구는 광복이 되면서 모든 대학에 관련 학과가 개설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일관되게 전체적으로 보는 관점들이 뚜렷이 세워져서 학문적 논의의 영역 속으로 본격적으로 들어오지도 않았고, 또한 세세한 영역으로 자세히 들어가면 미진한 구석들이 아주 많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앞으로도 서로 다른 관점들을 지닌 연구 업적들이 많이 쌓이고 서로 간에 경합이 벌어져야 한다. 이는 자생적 학문으로서의 국어학 흐름과 1970년대부터 들어온 학문적 엄격성을 갖춘 언어학 흐름이 서로 조화롭게 맞물려 곳곳에 적용되고.. 2021. 2. 21.
새로운 국어사 연구론 국어사의 새로운 접근 언어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공간에 따라 의사소통의 기능을 담당한다. 말 속에는 그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활과 의식이 담겨 있다. 말이 변화하는 모습을 탐구하는 일은 인간의 삶 자체를 탐구하는 것과 같은 원리를 갖는다. 국어의 역사를 연구하는 일은 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삶과 의식을 탐구하는 일이 된다. 이 책은 국어 문법사, 어휘사, 국어 계통과 문자사 등을 대상으로 여러 학자들이 주제를 정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탐구한 성과를 모아놓은 책이다. 국어 문법사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형태소 ‘-오-’를 비롯하여, 문법화론, 통사 구조의 변화 등을 다루고자 하였고, 어휘사에서는 흥미를 끌 만한 개별 어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보이고자 하였다. 국어의 계통 문제나 차자 표기법.. 2021. 2. 20.
서덕출 전집(지역문학총서 12) 봄편지 연못 가에 새로 핀 버들 잎을 따서요 우표 한 장 붙여서 강남으로 보내면 작년에 간 제비가 푸른 편지 보고요 대한 봄이 그리워 다시 찾아 옵니다 눈꽃 송이 송이송이 눈꽃 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피어 오는 하얀 꽃송이 나무에나 뜰 위에나 동구 밖에나 골고루 나부끼니 보기도 좋네 송이송이 눈꽃 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피어 오는 하얀 꽃송이 크고 작은 오막집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나부끼니 보기도 좋네 작품으로 알려진,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아동문학가 '서덕출' 서덕출(徐德出, 1907~1940)은 1907년 울산시 교동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 때 다리를 다친 것이 척추로 번져 장애의 몸이 되었고 신체장애로 정규 학교에 다닐 수 없었던 까닭에 독학했다. 1925년 4월 에 「봄편지」가 입선되어 공.. 2021. 2. 20.
훈민정음 창제와 연구사(Invention of Hunminjeongeum and the History of Studies on it) 국어학총서, 그 세 번째는 훈민정음이다!! 훈민정음에 대한 무수한 논의와 연구의 脈을 짚다 우리의 고유문자인 훈민정음(한글)과 이를 해설한 에 대한 논의와 검토는 아직도 여러 면으로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논의의 하나로 씌어진 것이 아니다. 국어학을 전공하였거나 훈민정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젊은 학도들을 위하여 오늘날까지 학계에서 논의되어 온 사항들에 관한 핵심만을 추려내어 훈민정음 연구의 맥을 짚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 책을 통해 훈민정음 창제, 한글로 쓰인 문헌과 외국어 어음 표기에 활용된 한글 사용의 확대, 한글 창제 이후 개화기까지의 한글에 대한 연구와 변천, 개화기 이후의 훈민정음 정리 등 훈민정음 연구와 변천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2021. 2. 17.
청년 김현과 한국문학(The Status of Young Kim Hyun in Korean Literature) 한국사의 '뜨거운 상징'을 되살리다 전후 한국문학사 속에서 김현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대해서는 재론할 필요가 없다. 전후 비평사의 전개과정뿐만 아니라 1960년대 이후의 한국문학사 전반에서 김현이 수행했던 역할은 압도적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현이라는 이 '뜨거운 상징'을 한국문학사의 전통으로 올바르게 자리매김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그의 존재가 오늘의 이 싸늘해진 문학의 내면에 다시 뜨거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리라는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이다. 문학청년 김광남의 비평가되기 1990년, 마흔아홉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뜨기까지 김현은 총 23권의 개인 저작을 남기고 갔다. 그를 기려 남겨진 저작들은 16권의 전집으로 묶여 간행된 바 있다. 개인 저작 이외에도 그는 6권의 공저와 7권의 편서, 19권.. 2021. 2. 16.
텍스트, 상황 맥락, 숨겨진 의도: 담화 분석에서 몇 가지 핵심 논제(거시언어학 10) 텍스트, 담화, 상황 맥락, 앞뒤-문맥, 숨겨진 의도 등에 관해서 자세히 서술 페어클럽 교수의 를 맹렬히 비판한 도서 (그 비판을 수용한 페어클럽 교수는 과 을 출간하게 된다. 은 페어클럽 교수 업적에 대한 결정판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문으로 짜여 있다. 제Ⅰ부는 제1장에서 제5장까지로, 담화 분석에서 필수적이라고 판단하는 저자의 주요 개념으로서 등에 관해서 자세히 서술해 주고 있다. 특히 몇 차례에 걸친 페어클럽 교수와의 논쟁을 통해서 이전에 막연히 써 오던 개념들이 이 책에서는 명확히 정의되면서 쓰이고 있다. 이를 순수한 담화 분석 또는 텍스트 분석으로 부를 수 있다. 그리고 제Ⅱ부는 제6장에서부터 제10장까지로서, 저자가 수립해 놓은 시각에서 다른 접근법들을 비판하는 일들을 진행함으로써 결과적.. 202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