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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출판251

통감시대 교과서 자료(전 8권) 진정한 광복은 이루어졌나? 일제강점기 일본어를 배우는 것이 권리라고? 우리는 무엇을 해 왔나? 근대계몽기 이후 교과서를 수집하고 연구해 온 허재영(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가 이번에 통감시대를 중심으로 한 교과서를 다수 복원하였다(도서출판 경진에서 발행). 통감시대는 일제강점기 직전의 시대로 이미 국권을 상실한 시대였다. 허 교수에 따르면 이 시기에는 ‘교과용도서 검정 규정’이 처음 발포되었고, 이에 따라 광범위하게 교과서 조사 사업이 이루어졌다. 이 조사 사업은 정치・사회・교육적인 기준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그 가운데 정치적인 분야에서는 반일 정신을 말살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자주’나 ‘독립’이라는 문구만 들어가도 교과서 검정을 통과할 수 없었으며, 이에 따라 교과서의 .. 2021. 3. 15.
한국어 통사론의 전망 이론을 추구하되 구체적 언어 현실에 발을 딛고 서 있어야 한다 이론이 빈약하면 논문이 심심해지고 자료가 부실하면 논문이 뜬구름처럼 붕 뜬다 도서출판 경진에서 내놓은 은 국어학계의 대표적인 통사론자 김영희 교수가 계명대학교에서 30여 년 봉직하고 지난 2월에 정년퇴임을 맞은 것을 기념하여 후학들의 글을 모아서 펼쳐낸 기념 논총이다. 이 논총에 참여한 24명의 학자들의 면면을 보면 1970년대 초의 석사학위 논문을 시작으로 일관되게 한국어 통사론의 문제를 다루어 온 김영희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하고 그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다. 김영희 교수의 제자인 안동대학교 김용하 교수가 논문을 모으고 틀을 짠 본 총서는 제1부 , 제2부 , 제3부 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논문들을 묶어서 제시하고,.. 2021. 3. 12.
다문화주의: 세계화와 혼열 세계화와 혼혈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이 책은 세계화와 혼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세계화와 혼혈, 다문화, 다문화주의 등은 이제 서로 인과관계를 따질 방법도 없이 서로 뒤섞이고 있다. 혼혈은 앞에서 말한 세계화, 다문화에 대한 논의의 시작점이다. 혼혈이라는 현상 때문에 세계화와 다문화, 다문화주의가 논의되기도 한다. 다문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혼혈은 더욱 복잡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 같다. 하지만 어떤 논의든, 뭔가 뒤섞이고 혼합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이 책은 근대의 이성이 어떻게 ‘다른 것’과 ‘새로운 것’을 차별을 통해 바라보았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남미에서 스페인이 자행한 일들을 기록하는 일은 어떻게 생각하면, 인류사의 매우 쓰디쓴 기억을 되살려내는 일일 .. 2021. 3. 11.
중국 발전과 변화! 건국 70년을 읽다 건국 70년 중국을 읽다 국제사회에서 G2의 지위에 올라와 있는 중국은 2019년이 건국된 지 70년이 되는 해다. 이 책에서는 중국 건국 70년 간의 주요 역사를 살펴보고, 사회와 경제통상 및 외교 등 주요 방면(신중국, 시민사회, 도시화 정책, 중국영화, 경제, 통상정책과 수출입관리제도, 미중 관계, 중국 지도자 등)의 변화와 발전상을 체계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중국을 공부하는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다 1992년 중국과 수교를 맺은 한국! 중국과 수교를 맺은 지 약 30년이 되어 가고, 다양한 매체와 도서를 통해 중국을 접하고 있지만, 중국을 잘 안다고 말하긴 곤란하다. G2라는 지위를 가진 중국이지만, 여전히 사회주의 체제를 .. 2021. 3. 8.
쉽게 읽는 석보상절 6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석보상절≫은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가 왕자(수양대군, 首陽大君)인 시절에 어머니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추모하기 위하여 1447년 경에 편찬하였다. ≪석보상절≫에는 석가모니의 행적과 석가모니와 관련된 인물에 관한 여러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불교를 배우는 이들뿐만 아니라, 국어 학자들이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이 책은 한문 원문을 국어 문법 규칙에 맞게 번역하였기 때문에 문장이 매우 자연스럽다. 따라서 ≪석보상절≫은 훈민정음으로 지은 초기의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간행된 그 어떤 문헌보다도 자연스러운 우리말 문장으로 지은 문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중세 국어 학습자들이 ≪.. 2021. 3. 5.
쉽게 읽는 석보상절 9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석보상절≫은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가 왕자(수양대군, 首陽大君)인 시절에 어머니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추모하기 위하여 1447년 경에 편찬하였다. ≪석보상절≫에는 석가모니의 행적과 석가모니와 관련된 인물에 관한 여러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불교를 배우는 이들뿐만 아니라, 국어 학자들이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이 책은 한문 원문을 국어 문법 규칙에 맞게 번역하였기 때문에 문장이 매우 자연스럽다. 따라서 ≪석보상절≫은 훈민정음으로 지은 초기의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간행된 그 어떤 문헌보다도 자연스러운 우리말 문장으로 지은 문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중세 국어 학습자들이 ≪.. 2021. 3. 5.
쉽게 읽는 석보상절 3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석보상절≫은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가 왕자(수양대군, 首陽大君)인 시절에 어머니인 소헌왕후(昭憲王后)를 추모하기 위하여 1447년 경에 편찬하였다. ≪석보상절≫에는 석가모니의 행적과 석가모니와 관련된 인물에 관한 여러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불교를 배우는 이들뿐만 아니라, 국어 학자들이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이 책은 한문 원문을 국어 문법 규칙에 맞게 번역하였기 때문에 문장이 매우 자연스럽다. 따라서 ≪석보상절≫은 훈민정음으로 지은 초기의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간행된 그 어떤 문헌보다도 자연스러운 우리말 문장으로 지은 문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중세 국어 학습자들이 ≪.. 2021. 3. 5.
지역문학의 이랑과 고랑(지역문학총서 13) 지역문학의 굴곡진 역사를 말하다 경남·부산지역문학의 굴곡진 역사와 문학의 특성을 크게 네 매듭으로 나누어 엮었다. 첫 번째는 아동문학과 경남지역이다. 여기에는 광복기 아동매체와 경남의 아동문학인들의 활동에 대한 글들로 묶었다. 두 번째는 결핵문학과 마산지역이다. 결핵문학의 산실이라 일컬어지는 마산의 문학전통과 자산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세 번째는 작가와 문학행보이다. 지역문학인들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연구들을 모았다. 네 번째는 문학실천과 현장이다. 지역사회의 문학 동인지와 장소에 대한 글들을 간추렸다. 지역문학에서도 이제껏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아동문학, 결핵문학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장소가 문학에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중앙의 상대적 의미로서의 지방이 아닌 각.. 2021. 2. 26.
경진출판+예서(도서출판) 2021년 2월 일자 도서목록 PDF 2021년 1월까지 발행된 도서목록을 PDF 파일로 첨부합니다. 유익하게 사용해 주세요. 202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