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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종합 및 기타25

이상근 오페라 작곡집 <부산성 사람들(1985)>__부산의 삶, 예술가로 기억하다 부산의 삶, 예술가로 기억하다: 작곡가 이상근 이상근(李相根, 1922.1.10~2000.11.20)은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피아노곡, 한국 민속악기 접목곡, 오페라, 칸타타, 가곡, 합창곡 등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 100여 편을 남긴 집념과 열정의 작곡가다. 특히 현대음악 양식에 우리 민족의 전통과 고유의 정서를 담아내는 데 진력하여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한국전쟁 이후 부산에 정착한 이래 창작과 교육, 문필활동과 실내악 운동을 폭넓게 전개하였으며, 부산을 기반으로 마산, 대구 등지에서 작곡가 양성과 음악후속세대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영남지역 음악 전통의 기원을 현제명, 박태준, 김만복에 두고, ‘영남음악계의 파수꾼’을 자임하며 음악의 지역적 연대와 확장을 북돋움으로써 영남악.. 2023. 11. 27.
세계 이슬람을 읽다(이성수 이정욱 천호강 공봉진 이강인 정연창 한선경)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필요 종교적 관념에 대한 조사를 보면 현재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숫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숫자를 압도한다. 전체 인류 중에서 15% 정도만이 종교가 없고, 2~3%가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라는 조사가 있다.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의 종교인 이슬람에 대한 이해 없이는 앞으로 지구촌이라고 하는 공동체 속에서 인류의 공존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한국 사회 속에서는 이미 이슬람과의 공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사회는 한국인들의 서구적 관점으로 인한 이슬람의 왜곡과 편견을 갖고 있다. 이슬람에 대한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이 책은 기획되었다. 세계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이 책은 현재 세계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알.. 2023. 7. 16.
96세 미키마우스가 현역인 비밀―문화콘텐츠 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책,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 게임, 음악 등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상품, 다른 콘텐츠, 브랜드로 활용하는 노하우와 사례를 정리하다 미국과 일본 기업은 문화콘텐츠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하여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문화콘텐츠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하는 노하우가 부족하다.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굿즈(상품), 다른 콘텐츠, 브랜드 등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이 책은 저술되었다. 1장에서는 콘텐츠 지식재산권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수요를 설명하고,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이용하는 비즈니스를 설명하였다. 인기 있는 문화 콘텐츠의 스토리나 캐릭터를 이용하여 또 다른 문화 콘텐츠나 상품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이유는 소비자를 쉽게 확보할 수 있고 비용을 절.. 2023. 4. 11.
한중 수교 30년, 강한 나라를 꿈꾸는 중국 한중 수교 30년(1992~2022), 중국의 정치, 군사, 경제, 사회, 외교 등 한반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 한중관계의 미래를 진단하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단순하게 중국에 대한 이해 수준의 내용이 아니라 한반도에 위협이 될 변수들을 중심으로 가능한 비판적으로 중국을 분석함으로써, 많은 중국 연구자들이 갖는 중국 환상론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통해 한중관계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한중수교 30년 동안 한국과 중국이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상호 협력과 견제를 해 왔는가를 살펴보고 향후 10년의 미래를 전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중국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의 역사를 종합하면서 기업들의 중국 철수 요인을 밝히고 있는 것에서 중국으로 진출.. 2023. 3. 20.
시와 철학의 융합교육론(학술총서16) 해체철학과 실존철학, 그리고 기호학과 관련된 철학적 인식 바탕 시 작품을 해석하고 감상하는 원리 탐색 이 책은 시와 철학의 융합교육을 목적으로, 특히 해체철학, 실존철학, 기호학 등 철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시 작품을 해석하고 감상하는 원리를 탐색해 나가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은 시 감상의 초점을 단순한 주제의 발견이나 작가의 전기적 사실에 대한 검증 등으로 제한하지 않고, 학생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감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 작품에 전제된 작가의 가치관을 철학적 인식과 융합함으로써, 학생들의 해석적 근거에 대한 탐색의 자생력을 키워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1부인 해체철학과 시학이 융합교육을 다룬 부분에서는 비현전성을 고려한 황지우 시 읽기 방법, 기호 소비의 관점에 입각한 시 감상 방법, 욕망의.. 2022. 12. 20.
화두(話頭)(박인성 지음, 아이온총서01) 마조 선사의 화두 7칙, 남전 선사의 화두 10칙, 조주 선사의 화두 82칙을 해독하다 이 책은 마조 선사의 화두 7칙, 남전 선사의 화두 10칙, 조주 선사의 화두 82칙을 붓다가 양 극단을 타파하는 방식과 현대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가 화두를 해설하는 방식에 의거하여 해독한 책이다. 이 책 ≪화두≫에서 필자는 ‘구순피선(口脣皮禪)’으로 잘 알려진 조주(趙州, 778~897) 선의 공안들, 곧 화두들을 분석하며 조주의 철학적 사유를 일상어에 의거하여 해독하고 있다. 선문답 형식의 공안은, 논서를 읽을 때와는 달리 불교 용어를 이해해야 하는 부담감에 억눌리지 않게 하면서 우리를 깨달음으로 이끌어준다. 조주의 공안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조주의 공안은 여기서 더 나아가 깨달음을 장애하는 언어를 언어로 .. 2022. 10. 26.
소설 독서문화 맥락을 활용한 고소설 읽기 교육(학술총서 14, 김미정 지음)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그 시대의 문화를 향유한 사람들의 삶과 삶의 조건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 책 1부는 맥락을 활용한 고소설 읽기 교육 방법을 구안하기 위한 이론적 배경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맥락의 개념적 의미와 소설 독서문화를 구성하는 맥락 요소―‘소설 향유층의 독서 취향(목적), 독서 내용을 결정짓는 사회 제도, 독자층의 문자 해독 능력, 출판‧유통과 관련된 사회 경제적 환경’―를 파악하고 맥락 중심 문학 교육이 학습자의 문화론적 시각 및 문학사적 안목 형성에 효과적임을 밝힌다. 또 맥락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위해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교과서 수록 작품이 각 교과서별로 어떤 학습목표와 학습활동을 제시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고소설과 관련된 목표는 대부분 텍스트 이해와 감상을 문학사적.. 2022. 10. 21.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세계 문화유산(공봉진 외 7명 지음) 인류 공동의 자산, 세계 문화유산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중국, 타이완, 일본, 프랑스, 미국, 태국, 인도 등)의 문화유산 혹은 자연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각 국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유산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 게임 산업을 소개하고, 4차 산업과 접목된 문화유산 관광을 소개한다. (공봉진)에서는 중국의 문화굴기, 시진핑 정부의 문화유산 정책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문화관광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그리고 중국 내 여러 고성과 고진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그 사례로 신장의 역사를 품고 있는 서유기와 관련이 있는 고창고성, 고차에서 멀지 않은 아스타나 고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폐허로 불리는 교하고성,.. 2022. 6. 20.
한국과 가까우면서도 먼 중국 미국 일본의 민간신앙(공봉진 김혜진 이해수 지음) 중국, 미국, 일본의 민간신앙에 대해 살펴보다 이 책은 중국 미국 일본의 민간신앙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각 국가의 민간신앙은 역사와 문화 및 전설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중국과 일본의 민간신앙에는 한국의 민간신앙과 유사한 면이 적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민간신앙 중에서 중국과 일본의 민간신앙과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볼 수 있다. 중국의 민간신앙(공봉진)은 중국의 일상생활 속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간신앙을 살펴보고, 도교와 불교와 관련된 민간신앙과 도교와 불교가 서로 섞인 민간신앙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역사 인물이나 전설 속의 인물을 숭상하는 민간신앙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중국의 민간신앙은 .. 2022.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