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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한국-동아시아122

표점 번역 삼국사기__김부식 지음_정인갑 표점 번역 단 한 권으로 보는 ≪삼국사기≫ 올바른 표점을 찍고 완역한 최초의 ≪삼국사기≫ ≪삼국사기(三國史記)≫는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김부식(金富軾) 등이 1145년(인종 23년) 완성한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며, 삼국시대의 각국의 흥망과 변천을 기술한 정사체의 역사서이다. 기전체로 작성되었으며, , , , 으로 구성되어 있다. 는 신라, 고구려, 백제, 세 나라의 역사를 각각의 본기로 나누어 편년체로 서술되었으며, 총 28권이다. 신라본기 12권(1~12권), 고구려본기 10권(13~22권), 백제본기 6권(23~2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는 중국 역대 왕조의 연호를 기준으로 삼국의 왕계를 표로 작성하였으며, 총 3권(29~3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는 로서 삼국의 제도, 문화, 지리 .. 2024. 4. 26.
국역 밀주지리인물문한지 조선시대 사찬 읍지 ≪밀주지리인물문한지≫ 최초 완역 ≪국역 밀주지리인물문한지≫는 밀양의 지리, 인물, 시문을 담은 조선시대 사찬 읍지인 ≪밀주지리인물문한지≫를 ‘최초’로 ‘완역’한 역서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밀양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였다. 첫째, 읍지의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먼저 번역문을 제시한 뒤 원문과 원전도 함께 수록하였다. 원전은 종서(縱書) 체제로 되어 있으나, 번역문와 원문은 편의상 횡서(橫書) 체제로 편집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그리고 소자쌍행(小字雙行)으로 된 작은 글씨는 편의상 ‘≪ ≫’로 표기하여 원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번역문은 현대어를 원칙으로 하였고, 해석에 도움이 되고자 어려운 용어나 전고는 각주를 붙였다. 셋째, .. 2024. 3. 15.
역주해 논개 삼장사 시문 총집__제2차 진주성전투 430주년, 절개를 논하다 제2차 진주성전투 430주년 기획, 절개를 논하다 촉석루가 명승 누각으로 인정받는 것은 임진왜란 역사의 증인인 논개와 삼장사의 충절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논개의 시문은 극히 일부만 알려져 있고, 또 삼장사 시문은 단 한 번도 정리된 적이 없었다. 촉석루 문학의 역사적 변모를 살피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논개와 삼장사의 역대 시문을 한자리에 모아 번역해 연구자나 대중들에게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였다. 이 책은 임진왜란 후 논개와 삼장사를 제재로 지은 한시나 한문 산문을 최초로 집성하고 그것을 번역함으로써 진주 충절의 문학 전통과 전개 실상을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영예로운 이름을 남겼다. 새 생명을 얻은 이들의 의열과 충절은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부패한 현실 세계와 비양심.. 2024. 2. 13.
한글학(김슬옹 지음)_한글의 모든 것을 담은 한글학 총론 1977년 고1 때부터 한글운동을 해온 김슬옹 씨가 세 개의 박사학위를 받은 끝에 한글학 집대성! 한글운동계에서 전설적인 한글운동가로도 유명하지만 한글 관련 박사학위를 세 개를 받는 등 학술 업적도 뛰어나 세종문화상 학술 부문 대통령상(2021)을 받은 바 있는 한글학자 김슬옹 씨가 한글 이론을 집대성을 한글학을 한글 반포 577돌, 한글 창제 580돌을 앞두고 ≪한글학≫을 펴냈다. 108번째 저술(70권 공저)이기도 하다. ≪한글학≫은 모두 15장으로 구성되어 한글학의 개념부터 한글 명칭론, 한글 철학론, 한글 세계화론 등 한글 관련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저자는 한글운동가로서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가장 객관적인 학문으로 이론적 근거를 규명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는 또한 학문과 삶을.. 2023. 10. 4.
키워드로 여는 현대 중국(김창경 공봉진 이강인 김태욱 지음) 중국의 문화산업, 사회, 정치, 경제 분야의 주요 키워드를 통해 본 중국 중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변동으로 인해 중국의 여러 분야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그 과정에 많은 신조어와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였다. 이 책은 중국을 배우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중국의 주요 키워드를 통해 현대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 집필되었다. 이 책은 중국의 문화산업, 중국 사회, 중국 정치, 중국 경제 등 4개 방면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 중국을 소개하고 있다. 적어도 이 4개 분야를 알면 중국이 걸어왔던 길과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먼저 중국 문화산업은 총 6개 분야로 정리하였다. 첫째 도시재생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의 문화.. 2023. 7. 31.
현대시의 형태와 구조(학술19) 리듬과 이미지에 깊이 몰입하여 시를 창작해 온 김춘수의 시적 여정을 살핌으로써 시의 형태와 구조의 역학을 탐색하다 이 책은 시의 기본 요소와 구조, 즉 시적 요소와 형태의 관련성 등을 살펴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시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는 리듬과 이미지이다. 따라서 이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그리고 이들이 시의 구조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리듬과 이미지는 시에만 적용하는 용어가 아닌 다른 분야, 혹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사용된다는 점이다. 이때 그들은 오히려 ‘시의 것’이 아닌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리듬과 이미지를 ‘시적인 요소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이 글의 전제 조건이다. 현대시를 대표하는 자유시나 산문시의 형태 규명도 시.. 2023. 5. 15.
일본 여성작가선__고대부터 근대까지 일본 여성작가선 ―고대부터 근대까지― 일본고전문학하면 무라사키 시키부의 ≪겐지 모노가타리≫, 세이 쇼나곤의 ≪마쿠라노소시≫를 바로 떠올리는 사람이 많고, 현재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미야베 미유키 같은 여성작가들이 약진하고 있기 때문에 막연히 일본문학사에서 여성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일본문학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소양을 가진 사람들도 그렇게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 내에서도 소개되고 있는 것은 특정 시기의 작가, 특정 작품뿐으로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통틀어 보면 남자 작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러한 오해 때문에 여성문학사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일본 내에서도 여성문학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많지 않다... 2023. 3. 28.
삼세 동거의 한자음 체계: 한자어 한자 관계어 연구(정인갑 지음) 한자음 체계에 관하여 정확한 판단을 내리다 한자어를 통하여 중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다 이 책은 한국 학술계에서 a. 처음으로 한자음의 체계에 관하여 정확한 판단을 내렸고, b. 처음으로 한자어를 통하여 중국어를 쉽게 배우는 방법을 폭 넓게 제시하였으며, c. 한국어 고유어에 잠재해 있는 한자 관계어를 비교적 광범위하게 색출해낸 책이다. 한국 한자어의 입수 시기는 한자음이 처음 형성된 시기는 한사군(漢四郡)시대다. B.C.109년 한무제(漢武帝)는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한반도에 한사군(漢四郡)을 설치하고 식민통치를 하였다. 종주민족 과두통치자의 통치가 아니라 허다한 종주민족 인구가 한반도에 와서 살면서 한 통치였다. 그러므로 ‘조선-열수(洌水)’ 지역은 당시 중국의 10여 개 주요한 방언의.. 2023. 3. 17.
들려주고 싶은 삼랑진 이야기(하강진 외 7인 지음) 밀양시 삼랑진읍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다 국가 문화발전은 지역 단위에서 전개되는 문화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될 때 구체적인 실효성을 갖는다. 지역 연구는 역사와 문화를 주요 개념으로 삼아 보편성과 변별적 특징을 통시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밀양시 문화는 하위조직인 읍면별의 특징을 총합한 성격을 지닌 것이므로 각 하위 단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상한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처음으로 쓰는 학술지 성격의 삼랑진읍지이다. 지금까지 지명으로 중심으로 삼랑진 마을을 소개하고 민속문화의 특징을 살핀 책은 있었지만 그 내용이 매우 소략했다. 그리고 ≪밀양지≫에서 다루기는 했으나 삼랑진에 대한 역사와 문화가 분산적으로 언급됨으로써 삼랑진의 유구한 역사를 일..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