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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307

표점 번역 삼국사기__김부식 지음_정인갑 표점 번역 단 한 권으로 보는 ≪삼국사기≫ 올바른 표점을 찍고 완역한 최초의 ≪삼국사기≫ ≪삼국사기(三國史記)≫는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김부식(金富軾) 등이 1145년(인종 23년) 완성한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며, 삼국시대의 각국의 흥망과 변천을 기술한 정사체의 역사서이다. 기전체로 작성되었으며, , , , 으로 구성되어 있다. 는 신라, 고구려, 백제, 세 나라의 역사를 각각의 본기로 나누어 편년체로 서술되었으며, 총 28권이다. 신라본기 12권(1~12권), 고구려본기 10권(13~22권), 백제본기 6권(23~2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는 중국 역대 왕조의 연호를 기준으로 삼국의 왕계를 표로 작성하였으며, 총 3권(29~3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는 로서 삼국의 제도, 문화, 지리 .. 2024. 4. 26.
담화로서의 뉴스(News as discourse by van Dijk)__거시언어학14 뉴스 기사를 하나의 담화로 다루다 뉴스를 분석한 연구는 많지만 주로 언론의 이데올로기와 그 실현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고 뉴스를 하나의 담화로서 다루는 연구는 쉽게 찾을 수 없었다. 또한 뉴스 담화를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그 방법론 역시 명확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뉴스 기사를 하나의 담화로 다루면서 그 구조를 분석하고 뉴스의 생산과 이해에 작용하는 인지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을 연구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1장에서는 뉴스에 대하여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이루어진 선행 연구를 소개한다. 뉴스에 대한 많은 연구는 일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 연구들은 종종 저널리스트였던 이들에 의해 쓰였는데 그들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디어와 뉴스에 대해 우호적으로 충고하거나 가혹하게 비평한다. 이러한 .. 2024. 3. 26.
국역 밀주지리인물문한지 조선시대 사찬 읍지 ≪밀주지리인물문한지≫ 최초 완역 ≪국역 밀주지리인물문한지≫는 밀양의 지리, 인물, 시문을 담은 조선시대 사찬 읍지인 ≪밀주지리인물문한지≫를 ‘최초’로 ‘완역’한 역서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밀양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였다. 첫째, 읍지의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먼저 번역문을 제시한 뒤 원문과 원전도 함께 수록하였다. 원전은 종서(縱書) 체제로 되어 있으나, 번역문와 원문은 편의상 횡서(橫書) 체제로 편집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그리고 소자쌍행(小字雙行)으로 된 작은 글씨는 편의상 ‘≪ ≫’로 표기하여 원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번역문은 현대어를 원칙으로 하였고, 해석에 도움이 되고자 어려운 용어나 전고는 각주를 붙였다. 셋째, .. 2024. 3. 15.
역주해 논개 삼장사 시문 총집__제2차 진주성전투 430주년, 절개를 논하다 제2차 진주성전투 430주년 기획, 절개를 논하다 촉석루가 명승 누각으로 인정받는 것은 임진왜란 역사의 증인인 논개와 삼장사의 충절이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논개의 시문은 극히 일부만 알려져 있고, 또 삼장사 시문은 단 한 번도 정리된 적이 없었다. 촉석루 문학의 역사적 변모를 살피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논개와 삼장사의 역대 시문을 한자리에 모아 번역해 연구자나 대중들에게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였다. 이 책은 임진왜란 후 논개와 삼장사를 제재로 지은 한시나 한문 산문을 최초로 집성하고 그것을 번역함으로써 진주 충절의 문학 전통과 전개 실상을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영예로운 이름을 남겼다. 새 생명을 얻은 이들의 의열과 충절은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부패한 현실 세계와 비양심.. 2024. 2. 13.
이상근 오페라 작곡집 <부산성 사람들(1985)>__부산의 삶, 예술가로 기억하다 부산의 삶, 예술가로 기억하다: 작곡가 이상근 이상근(李相根, 1922.1.10~2000.11.20)은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피아노곡, 한국 민속악기 접목곡, 오페라, 칸타타, 가곡, 합창곡 등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 100여 편을 남긴 집념과 열정의 작곡가다. 특히 현대음악 양식에 우리 민족의 전통과 고유의 정서를 담아내는 데 진력하여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한국전쟁 이후 부산에 정착한 이래 창작과 교육, 문필활동과 실내악 운동을 폭넓게 전개하였으며, 부산을 기반으로 마산, 대구 등지에서 작곡가 양성과 음악후속세대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영남지역 음악 전통의 기원을 현제명, 박태준, 김만복에 두고, ‘영남음악계의 파수꾼’을 자임하며 음악의 지역적 연대와 확장을 북돋움으로써 영남악.. 2023. 11. 27.
한글학(김슬옹 지음)_한글의 모든 것을 담은 한글학 총론 1977년 고1 때부터 한글운동을 해온 김슬옹 씨가 세 개의 박사학위를 받은 끝에 한글학 집대성! 한글운동계에서 전설적인 한글운동가로도 유명하지만 한글 관련 박사학위를 세 개를 받는 등 학술 업적도 뛰어나 세종문화상 학술 부문 대통령상(2021)을 받은 바 있는 한글학자 김슬옹 씨가 한글 이론을 집대성을 한글학을 한글 반포 577돌, 한글 창제 580돌을 앞두고 ≪한글학≫을 펴냈다. 108번째 저술(70권 공저)이기도 하다. ≪한글학≫은 모두 15장으로 구성되어 한글학의 개념부터 한글 명칭론, 한글 철학론, 한글 세계화론 등 한글 관련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저자는 한글운동가로서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가장 객관적인 학문으로 이론적 근거를 규명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는 또한 학문과 삶을.. 2023. 10. 4.
키워드로 여는 현대 중국(김창경 공봉진 이강인 김태욱 지음) 중국의 문화산업, 사회, 정치, 경제 분야의 주요 키워드를 통해 본 중국 중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변동으로 인해 중국의 여러 분야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그 과정에 많은 신조어와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였다. 이 책은 중국을 배우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중국의 주요 키워드를 통해 현대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 집필되었다. 이 책은 중국의 문화산업, 중국 사회, 중국 정치, 중국 경제 등 4개 방면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 중국을 소개하고 있다. 적어도 이 4개 분야를 알면 중국이 걸어왔던 길과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먼저 중국 문화산업은 총 6개 분야로 정리하였다. 첫째 도시재생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의 문화.. 2023. 7. 31.
북한사회: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북한을 쉬운 것부터 보자 ‘북한사회: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경진출판, 2020.02.07 발행) 일상의 대화에서 북한을 주제로 얘기하는 사람들을 거의 찾을 수 없다. 그런데 최근 북한과 관련한 로맨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북한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많아졌다. 심지어 다이어트를 ‘살까기’라고도 말하는 사람들도 생길 정도다. 통일의 대상인 북한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우리 사회에서 북한과 관련한 내용이 회자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그렇다면 우리사회가 갑자기 변한 것일까? 우리 사회에서 북한을 보는 시각이나 인식의 정도는 2019년과 비교해 2020년에 급변했다고 보기 어렵다. 2020년에도 우리 정부와 북한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듣기 거북스러울 정도로 어려운 얘기만 하고 .. 2023. 7. 30.
세계 이슬람을 읽다(이성수 이정욱 천호강 공봉진 이강인 정연창 한선경)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필요 종교적 관념에 대한 조사를 보면 현재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숫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숫자를 압도한다. 전체 인류 중에서 15% 정도만이 종교가 없고, 2~3%가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라는 조사가 있다.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사람들의 종교인 이슬람에 대한 이해 없이는 앞으로 지구촌이라고 하는 공동체 속에서 인류의 공존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한국 사회 속에서는 이미 이슬람과의 공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사회는 한국인들의 서구적 관점으로 인한 이슬람의 왜곡과 편견을 갖고 있다. 이슬람에 대한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이 책은 기획되었다. 세계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이 책은 현재 세계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알.. 2023.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