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49

너나__박문구 장편소설

가장 순수한 사랑이 빚어낸, 가장 참혹한 비극 : 연인을 구하기 위해 살인자가 된 남자, 그 남자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올가미를 쓴 여자. 폭설이 내리던 그날 밤, 우리의 시간은 영원히 멈추었다. 갓 부임한 청년 교사와 기혼 여선생의 목숨 건 사랑, 이를 파고드는 예리한 시선. 사건의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결론을 유추하며 번민에 흔들리는 경찰관의 선택. 기존 법질서를 비껴가는 또 다른 정의는 살아있는가, 목숨 건 사랑이 지금도 존재하는가를 우리에게 묻고 있다. ≪너나≫는 기억과 양심, 삶과 죽음의 경계를 섬세한 문장으로 풀어낸 미스터리 소설이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독자는 제목이 품고 있던 진짜 의미를 만나게 된다. 국어 교사 김진수는 도시를 떠나 눈 덮인 산골 마을로 부임한다. 표면적인 이유는 발령..

문학/소설 2026.08.14

단둥에서 내려요, 북한은 바라만 볼게요__한승호 여행에세이

화려한 불빛 너머 멈춰진 시간을 마주하다 ■ 일상 탈출을 꿈꾸던 여행자, 국경의 도시 단둥으로 향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기계에 충전이 필요하듯, 성과 중심의 피로사회 속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도 자신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수적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1박 2일이라는 단기간에, 그리고 적은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해외여행지로 중국의 국경 도시 ‘단둥’을 제안한다. 시중의 수많은 책방을 뒤져보아도 단둥과 관련한 가벼운 여행 에세이를 찾을 수 없었던 저자는, ‘없으면 내가 직접 쓰겠다’는 무작정의 용기를 가지고 단둥행 비행기와 고속열차에 몸을 싣는다. 중국 여행의 관문인 대련에 도착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숨결과 일제의 잔혹한 수탈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뤼순감옥’..

문학/수필 2026.08.11

국어교육학 강의__국어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고자 하는 예비・현직 교사를 위한 필독서

“언어는 존재의 집... 국어 교육, 단순 기능 훈련 넘어 ‘인간 형성’으로 나아가야” (국어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고자 하는 예비・현직 교사를 위한 필독서) 국어교육은 오랫동안 ‘듣기ㆍ말하기ㆍ읽기ㆍ쓰기ㆍ문법ㆍ문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교수 방법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만으로는 국어교육이 독립된 학문으로서 어떠한 연구 대상과 이론 체계를 지니는지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국어교육의 개념과 성격, 언어와 사고의 관계, 교육 목표, 말과 글이라는 두 언어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국어교육의 학문적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 연구물이다. 이 책은 기존의 언어 기능 영역을 분절적으로 설명하는 기존 접근을 넘어, 인간의 ..

교재/교재 2026.07.22

최소주의자의 윤리__김겸 평론집

“비평은 텍스트의 설거지가 아니다, 문학의 근본이다!” 화려한 담론의 거품을 걷어내고, 문학의 본질인 텍스트와 대면하는 ‘현장비평’의 가치를 최소주의라는 윤리적 좌표로 탐색한 치열한 기록물! 이 책 ≪최소주의자의 윤리≫(김겸 평론집)는 거대 담론과 현란한 수입 이론에 매몰되어 정작 중요한 문학적 텍스트와 삶의 현장을 소외시키는 현대 비평계의 세태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시작한다. 저자는 작품 해설이나 계간평, 리뷰와 같은 현장비평을 단순한 ‘설거지’나 주례사로 치부하고, 논쟁과 유행을 좇아 자신의 ‘언어 자본’과 명성만을 키우려는 기성 평론가들의 태도에 깊은 현기증을 느긴다. 그는 비평의 본질이 텍스트에 내재한 가치를 밝히는 일차적인 노동에 있다고 보며, 이러한 현장비평이야말로 문학장의 건강성과 담론의 토대..

문학/평론 2026.07.20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운영 관리__경제경영__강민효 지음

전쟁과 관세 장벽으로 무너진 글로벌 공급망, 살아남는 기업은 ‘디지털 회복탄력성’을 선택한다! ●AX 시대, 디지털로 국경을 지우고 글로벌로 영토를 확장하라 ●공급망 교란부터 해외 직접투자까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실전 SCM·물류 가이드 ●기초 이론부터 최신 AI 비즈니스 사례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글로벌 경영 기본서 최근의 국제 경제는 여러 형태의 전쟁과 각종 질병으로 인해 큰 충격을 입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효율적인 경영이 더욱 요구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실효성 있는 국제 물류를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적인 물류 경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탁월한 성장역량을 갖추기 위해 물류 기업은 끊임없는 혁신과 효율적인 국..

교재/교재 2026.07.16

(일본 문부성 편찬) 심상소학독본 권7

근대 교과서 검정제도의 시행과 함께 등장한 소학교용 독본 교과서 : 일본 문부성 편찬 ≪심상소학독본≫ ≪심상소학독본≫의 영인·번역은 한국 개화기 최초의 근대 교과서인 ≪신정심상소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신정심상소학≫이 이를 바탕으로 편찬된 만큼, 그 구성과 내용, 서술 방식, 교육적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원전에 대한 직접적인 검토가 필수적이다. 이 작업은 두 교과서 간의 대응 관계를 드러내어 제재 선택과 배열, 표현 방식의 차이를 확인하게 하고, 교육 내용이 조선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수용·재구성되었는지를 밝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영인·번역은 접근이 어려운 원전을 제공함으로써 근대 교육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교과서의 구조와 구성 원리를 실증적..

(일본 문부성 편찬) 심상소학독본 권6

근대 교과서 검정제도의 시행과 함께 등장한 소학교용 독본 교과서 : 일본 문부성 편찬 ≪심상소학독본≫(1887) ≪심상소학독본≫의 영인·번역은 한국 개화기 최초의 근대 교과서인 ≪신정심상소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신정심상소학≫이 이를 바탕으로 편찬된 만큼, 그 구성과 내용, 서술 방식, 교육적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원전에 대한 직접적인 검토가 필수적이다. 이 작업은 두 교과서 간의 대응 관계를 드러내어 제재 선택과 배열, 표현 방식의 차이를 확인하게 하고, 교육 내용이 조선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수용·재구성되었는지를 밝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영인·번역은 접근이 어려운 원전을 제공함으로써 근대 교육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교과서의 구조와 구성 원..

(일본 문부성 편찬) 심상소학독본 권5

한국 개화기 최초의 근대 교과서인 ≪신정심상소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 ≪심상소학독본≫의 영인·번역은 한국 개화기 최초의 근대 교과서인 ≪신정심상소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신정심상소학≫이 이를 바탕으로 편찬된 만큼, 그 구성과 내용, 서술 방식, 교육적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원전에 대한 직접적인 검토가 필수적이다. 이 작업은 두 교과서 간의 대응 관계를 드러내어 제재 선택과 배열, 표현 방식의 차이를 확인하게 하고, 교육 내용이 조선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수용·재구성되었는지를 밝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영인·번역은 접근이 어려운 원전을 제공함으로써 근대 교육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교과서의 구조와 구성 원리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

(일본 문부성 편찬) 심상소학독본 권4

한국 개화기 최초의 근대 교과서인 ≪신정심상소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 ≪심상소학독본≫의 영인·번역은 한국 개화기 최초의 근대 교과서인 ≪신정심상소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신정심상소학≫이 이를 바탕으로 편찬된 만큼, 그 구성과 내용, 서술 방식, 교육적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원전에 대한 직접적인 검토가 필수적이다. 이 작업은 두 교과서 간의 대응 관계를 드러내어 제재 선택과 배열, 표현 방식의 차이를 확인하게 하고, 교육 내용이 조선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수용·재구성되었는지를 밝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영인·번역은 접근이 어려운 원전을 제공함으로써 근대 교육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교과서의 구조와 구성 원리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

(일본 문부성 편찬) 심상소학독본 권3

근대 교과서 검정제도의 시행과 함께 등장한 소학교용 독본 교과서 : 일본 문부성 편찬 ≪심상소학독본≫ ≪심상소학독본≫의 영인·번역은 한국 개화기 최초의 근대 교과서인 ≪신정심상소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신정심상소학≫이 이를 바탕으로 편찬된 만큼, 그 구성과 내용, 서술 방식, 교육적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원전에 대한 직접적인 검토가 필수적이다. 이 작업은 두 교과서 간의 대응 관계를 드러내어 제재 선택과 배열, 표현 방식의 차이를 확인하게 하고, 교육 내용이 조선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수용·재구성되었는지를 밝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영인·번역은 접근이 어려운 원전을 제공함으로써 근대 교육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교과서의 구조와 구성 원리를 실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