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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31

코끼리 코를 찾아서: 글쓰기 다섯 길을 걷다__간호윤 지음_인문교양_자기계발 글 쓰기 다섯 길을 걷다 “공부를 하고 얼마나 지났을까? 책을 읽다가 나는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른 나’인 것을 알았다. 그것은 ‘내가 책을 읽는다’였다. 이것은 ‘내 글을 써야 한다’는 깨달음이기도 했다. 그 순간, 나는 ‘나만의 글쓰기 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나는 이 책에 쓴 글처럼 내 삶을 영위할 것이다. 이 책의 ‘글이 나’요, ‘내가 곧 글’이기 때문이다. ‘글 읽는 것’과 ‘글 쓰는 것’과 ‘나’는 그렇게 하나이다. 글 읽기와 글쓰기 책은 주변에 널려 있다. 하지만 정녕 도움이 될 책은 별로 없다. 대부분 글 읽기이든 글쓰기이든 기술 연마나 기술 습득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기술 연마나 기술 습득으로는 글 읽기와 글쓰기가 아롱이다롱이일 뿐이다. 이 책은 이런.. 2023. 9. 8.
오백 번의 로그인: 글쓰기 공동체는 꿈꾸는 열두 사람의 100일 글쓰기(이미란 외 지음) 글쓰기 공동체를 꿈꾸는 열두 사람의 100일 글쓰기 모음집 500일 동안, 500번 이상 로그인 ≪오백 번의 로그인≫은 글쓰기 공동체를 꿈꾸는 열두 사람의 100일 글쓰기 모음집이다.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쓴다’는 콘셉트의 100일 글쓰기는 2017년 3월 1일 카페를 통해 첫 시즌을 열었다. 구성원들 중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이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봄 학기와 가을 학기가 시즌을 여는 시기가 되었다. 2019년 6월 8일까지 ‘100일 글쓰기’의 다섯 시즌에 모두 참여한 사람은 500일 동안, 500번 이상을 카페에 접속해서(동료의 글을 읽고 댓글도 썼기 때문에) 글을 쓴 셈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오백 번의 로그인≫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탄생했다. 지금까지 100일 글쓰기의 각 시즌.. 2023. 7. 7.
문학비평의 이해와 활용 이 책은 ‘1부 비평이란 무엇인가’에서 비평의 특성과 기능, 기원 및 비평가의 지위 등에 관해 다루었다. 문학비평에 대한 개념과 역사적인 이해를 위해 문학비평의 기초이론을 폭넓게 정리하였다. 그리고 ‘2부 현대비평은 어떤 것들인가’에서는 13항목에서 30여 개에 이르는 현대비평 방법들을 검토하고 실제 비평의 예문까지 수록하여 이해를 높이려고 노력했다. 후반부의 ‘대화비평과 담론이론’, ‘신역사주의 비평’, ‘문화연구적 비평’, ‘탈식민주의 비평’ 등은 새롭게 주목해야 할 비평담론을 다룬 것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비평’은 서양이론에 매달리며 느꼈던 곤혹스러움을 벗어나기 위해 여러 해 동안 고민한 결과의 소산이다. [ 목차 ] 1부 비평이란 무엇인가 1장 비평의 특성과 대상 / 1.1 장르가 지닌 성격 .. 2023. 7. 5.
천 번의 로그인: 글쓰기 공동체를 꿈꾸는 열네 명의 100일 글쓰기 에 이은 글쓰기 공동체를 꿈꾸는 열네 명의 100일 글쓰기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쓰고 로그인하다 ≪천 번의 로그인≫은 글쓰기 공동체를 꿈꾸는 열네 명의 100일 글쓰기 모음집이다. ≪오백 번의 로그인≫ 후속편이기도 한 이 책은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쓴다’는 생각으로 2017년부터 시작한 열 시즌의 100일 글쓰기 공동체 모임 중 2019년 이후 다섯 시즌 동안 함께 나눈 대표작 136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100일 글쓰기 공동체는 매일 자신의 일상과 사유를 담은 글을 타인과 공유해 봄으로써 글쓰기의 근력도 기르고, 글쓰기가 주는 치유적 효과를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100일 글쓰기 공동체에 참여한 이들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100일 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성.. 2022. 4. 18.
필멸하는 인간의 덧없는 방식으로(박세현 산문집) 문장 속에서 엇박자로 출렁대는 산문집 ≪필멸하는 인간의 덧없는 방식으로≫는 시인 박세현의 산문집이다. 목차가 없는 일기체로 쓰여진 산문이다. 고백적이면서 시적이고, 자유로우면서 도발적이다. 시와는 다른 싱싱함과 활달함이 문장 속에서 엇박자로 출렁대는 산문집이다. 지갑을 열고 책을 펼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책 속으로 ] 훗날 누군가 나의 전기를 쓰게 될 것이다. 나는 그런 날을 대비해, 전기 작가를 속이기 위해 오늘을 산다. 시를 쓰고, 산문을 쓰고, 산문소설도 쓴다. 전기 작가는 전기 집필을 위해 자료조사를 할 것이고, 나와 상관 있다고 판단되는 지인들의 의견을 수집할 것이다. 전기 작가는 몇 가지 난점을 자기 식으로 해석하고 봉합할지도 모른다. 우선은 별 도움이 안 될 것이 뻔한 지인들의 인터.. 2021. 11. 10.
사회 과정 중심 글쓰기: 작문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후기 과정 운동, 작문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한국의 글쓰기 교육 분야에서 최초로 사회적 맥락 중심의 작문 교육을 다루고 있는 책이 번역되었다. 버밍엄 앨라배마대학교의 대학원과 학부 과정에서 수사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브루스 맥코미스키(Bruce McComiskey)가 쓴 『사회 과정 중심 글쓰기: 작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한국 사회에 처음으로 소개된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연구와 교육의 중심을 차지했던 과정 중심 글쓰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과정 개념을 확장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를 ‘작문 연구에서의 후기 과정 운동’이라 칭한다. 이 후기 과정 운동의 특징은 작문 연구가 텍스트적이고, 수사학적이며, 담론적인 작문의 세 수준을 모두 표현해야 한다고 본다는 데 있다. 텍스트적이.. 2021. 5. 25.
문예교육콘텐츠 창작론: 시와 사진의 융합형 이 책은 문자교육과 영상교육을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수행할 한국형 문예교육콘텐츠 PAW(Photo And Writing)로 문자제국과 영상제국의 융합교육 모델 제안하고 있다. 특히 시와 사진의 융합을 통한 문예교육콘텐츠이자 글쓰기 교육프로그램인 PAW의 개발 또는 창작이 변화와 생존이란 맥락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영상문화시대의 기초 장르인 사진과 융합 대중적 차원에서 활용 가능한 융합형 문예교육콘텐츠를 탐색 2009년 현대시 100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열린 전을 본 지은이는 를 생각해 보았다. 나아가 , 라는 명제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시와 사진이란 장르를 오가는 이러한 명제들을 비교해 본 지은이는 시와 사진의 위치를 서로 맞바꾸어 보아도 서로 어긋나지 않고,.. 2021. 5. 18.
글쓰기 교육과 교수 방법 글쓰기 교육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교수 방법을 집대성하다 이 책은 글쓰기 교육에서 필요한 글쓰기 이론을 소개하고, 이러한 이론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수업 모형을 제안하는 것이다. 글쓰기 교육에서 필자, 독자, 과제 환경, 사회·문화적 맥락 등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면서 교수 방법 또한 그 대상과 교육 현장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기획될 필요가 있다. 이에 이 책은 쓰기 교육의 결과물인 텍스트 분석을 통한 교수법 개발을 넘어 필자와 독자의 인지적 추론 과정과 배경지식, 글쓰기 장르별 특징, 디지털 매체 환경 등을 쓰기 교육의 주요 요소로 적극 고려하고자 했다. 또한 대학생, 중·고등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여러 필자 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교수 전략.. 2021. 5. 14.
(개정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대학 글쓰기 외국인 유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글쓰기 교재 이 책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글쓰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금까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글쓰기 책이 많이 개발되었지만, 대체로 그 책들은 한국어 문법책에 가깝거나, 글의 예시를 보여주는 데 치중하거나,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의 성격을 띠고 있어,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필요한 글쓰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가 어려웠다. 이 책은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집필 수준을 설정하고 이들이 당면하는 한국어 글쓰기, 특히 보고서 작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국어의 형식이나 규칙에 관한 사항도 외국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문법을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단락을 구성하여 한 편의 글을 .. 202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