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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한국-동아시아122

일본어 보급 및 조선어 정책 자료(일제강점기어문정책과어문생활 3)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를 중심으로 한 어문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 1895년 근대식 학제가 도입된 이후 10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국어교육사 분야의 연구는 기초 자료 수집과 정리가 매우 미진하다. 또한 교육 관련 법령이나 학제 변천 과정도 뚜렷이 알기 어려웠으며. 시대별 교과서 발행 실태를 조사는 일도 쉽지 않았다. 강윤호(1973). 박붕배(1987. 1997). 김규창(1987). 이종국(1991) 등의 선행 연구가 있어서 어느 정도 윤곽은 잡을 수 있었지만. 근대계몽기(1880~1910). 일제강점기(1910~1945). 건국 과도기(1945~1955). 교육과정기(1955년 이후)를 이어가는 긴 시대에 ‘어문 정책’. ‘어문 생활’. ‘교육 법령’. ‘교육 제도’. ‘교과서’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하.. 2021. 5. 11.
일제강점기 어문 정책과 어문 생활(일제강점기 어문 정책과 어문 생활 1)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를 중심으로 한 어문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 1895년 근대식 학제가 도입된 이후 10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국어교육사 분야의 연구는 기초 자료 수집과 정리가 매우 미진하다. 또한 교육 관련 법령이나 학제 변천 과정도 뚜렷이 알기 어려웠으며. 시대별 교과서 발행 실태를 조사는 일도 쉽지 않았다. 강윤호(1973). 박붕배(1987. 1997). 김규창(1987). 이종국(1991) 등의 선행 연구가 있어서 어느 정도 윤곽은 잡을 수 있었지만. 근대계몽기(1880~1910). 일제강점기(1910~1945). 건국 과도기(1945~1955). 교육과정기(1955년 이후)를 이어가는 긴 시대에 ‘어문 정책’. ‘어문 생활’. ‘교육 법령’. ‘교육 제도’. ‘교과서’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하.. 2021. 5. 10.
박재삼 시의 상상력과 동일성의 시학 나는 시를 쓸 때도 어렵게 쓰는 이른바 난해시를 피한다. 어떻게 하면 독자가 기꺼이 다가올 수 있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명확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느냐에 신경을 쓴다. 근원적 아름다움의 미학과 전통적 서정시 계보의 한 줄기를 확인하는 유용한 지표를 제공 박재삼의 시에 나타난 ‘상상력’의 구조를 분석하고 그것을 서정시의 근본원리와 관련지어 평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박재삼의 시학’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는 박재삼을 통해서 계승되고 있다고 평가되는 전통 서정시의 시학적 원리를 규명하기 위한 필수적인 정지작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그가 내용과 형식면에서 독자적으로 구축해 온 시적 상상력의 구조가 서정시의 원리 속에 보다 새롭게 정립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서 친숙.. 2021. 5. 4.
우리말 파생형태론 이 책은 말본 연구의 기본 축인 형태론과 통어론 가운데 형태론을, 형태론 연구의 두 축인 굴곡 형태론과 파생형태론 가운데 파생형태론을 대상으로 하여 성립 배경과 이론적인 기초 및 연구의 실제를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건전한 어휘 기반의 조성 비교적 균형적인 병렬 관계의 수립이 쉬운 굴곡형태론에 비하여 파생형태론은 개별성과 특이성이 현저한 불규칙한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분야이므로 체계 수립이 어렵다. 원래 어휘는 의사소통의 기본적인 요소이므로 언어생활의 원천적 자산이다. 그런데 요즈음 새로 만들어지는 어휘들이 파생이나 복합과 같은 기존의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두문자법(acronym)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의사소통에 장애 요소가 되고 있다. 그리고 낱말만들기의 기본적인 요소가 고유어가 아닌 한자어가 대부분을 차.. 2021. 4. 30.
역주해 역대 촉석루 시문 대집성(한국 누정문학의 보고)=2020년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한국 누정문학 연구와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의 길잡이 한국의 대표 명승지 ‘촉석루’를 소재로 지은 시문을 국내 처음으로 집대성해서 번역한 책으로, 700년간 시문에 온축된 불굴의 민족사와 충절의 문학정신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 누정문학 연구와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국내 최초 진주 촉석루 시문을 역주해하고 집대성하다:::한국 누정문학의 보고 진주 촉석루는 한국인의 심상 공간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 임진왜란, 논개로 표상되는 촉석루의 심상은 진주를 뛰어넘어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문화기억의 터전으로 DNA처럼 각인되어 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거기’가 아닌 ‘여기’로 작동하는 상징적 문화자산이다. 주지하다시피 촉석루는 1, 2차 진주성전투가 벌어진 현장이다. 김.. 2021. 4. 14.
현대소설의 이해(김정남) 창작은 항상 이론을 뛰어넘는다: 현대소설론 강의 이 책은 주로 대학에서 교수되는 현대소설론 강의를 위해 맞춤한 이론과 그 분석의 실제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집필되었다. 지금까지 출간된 몇몇 소설론들은 이론들을 집대성한 것에 불과하거나 이론에 비추어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예시하는 데 머물러 있는 경우기 많았다. 90년대부터 불어닥친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의 열풍에 힘입어 서서물의 담론 양상이 부각되면서 즈네뜨(Gérard Genette)와 채트먼(Seymour Chatman)을 위시한 서사학자들의 책들이 번역 소개되었는데 이는 단순하게 소설의 구성적 요소와 기법을 소개하는 데 그쳤던 소설론의 이론적 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하지만 대학의 연구자들은 논문의 정량적 평가에 시달린 나머지 더 이상 .. 2021. 4. 12.
한글 고문서 연구 한글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 사람들의 삶 엿볼 수 있어 앞으로 좀 더 미시적으로 한국어 변천사와 특성을 규명해야 할 것 개별 언어란 항상 주변 언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발전한다. 중국의 한어뿐만 아니라 고려시대의 몽골어나 만주어와 유구어와 같은 주변 국가 언어의 영향도 받아 왔다. 또한 일제강점기를 경유하면서 일본어와 영어는 한국어에 많은 영향을 주고받아 왔다. 지난 한 세기 동안 많은 학자들이 한국어 변천사의 큰 그림을 그려냈다면 앞으로는 좀 더 미시적으로 한국어의 변천사와 특성을 규명해야 할 것이다. 언어는 문화 사회 발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언어를 통해 당대의 지식 체계를 이해하고 또 사람들이 살아온 일상생활의 미시사에 접근할 수가 있다. 앞으로는 한국어.. 2021. 4. 9.
일제강점기 교과서 정책과 조선어 교과서(국어교육사 1) 일제강점기 교과서 정책은 조선교육령에 따라 조선총독부가 주관하였다. 일본이 우리에게 주입시키려 했던 이데올로기는 무엇인가? 일본의 조선어과 교과서는 우리나라 국어교과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이제 그 비밀이 이 책을 통해 밝혀진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고 하였다. 그러나 과거의 역사가 오늘의 토대를 이루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역사 연구가 필요하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는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당연하지 않은 일들이 매우 많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교과서 정책과 조선어과 교과서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서이다. 1895년 근대식 학제가 도입된 이후 교과서의 개발은 끊임없이 이루어져 왔지만, 이에 대한 역사적 흐름에 대한 고찰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 있다. 교과서는.. 2021. 4. 8.
고조선 문자 3: 환국 문자언어 고조선 문자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은 고조선 문자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의 근원을 박물관 토기와 바위 문자(암각화)에서 찾아 본 저서로서 한민족의 문자 생활의 시초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인의 언어는 어디에서 왔는가를 기존 학설과 달리 한국어에서 중국 한자어가 됨을 자세히 논증하고 있다. 우리의 언어와 문자는 어디에서 기원했을까 한국어에서 한자어, 한국에서 전 세계어로 파급되다. 우리의 언어와 문자 기원은 어디였을까요?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자 허대동은 ≪고조선문자≫ 1~2에서 명도전과 첨수도 돈들이 중국 연나라 돈이 아니라 고조선의 돈이고, 뒷면 문자는 우리 가림토 문자임을 주장했다. 그 이후 더 확실한 증거를 찾아 우리나라의 박물관과 바위그림을 살펴보다가 참으로 많은 자료들이 현재.. 2021.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