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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한국-동아시아128

중국 문화콘텐츠에서 문사철(文史哲)을 읽다 중국 문화콘텐트를 통해 문학, 역사, 철학을 읽다 이 책은 중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알 수 있고, 드라마와 영화의 제재가 되는 문화원형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보다 보면 ‘문・사・철’ 3개 분야를 나눠 소개하고 있지만, 문학 속에 철학이 있고, 역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역사 속에 문학이 있고 철학이 있음을 알고, 철학 속에 역사가 있고 문학과 사회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제작되어지는 드라마나 상영되는 영화를 보면, 중국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문화정책과 일맥상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지도자가 강조하는 사상과 철학이 담겨져 있기도 하다. 특히, 역사와 철학을 담고 있는 중국 문학 작품을 읽으면, 21세기의 중국을 아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중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원천이 되는.. 2021. 9. 3.
지역문학의 들숨과 날숨(지역문학총서29) 문학 연구의 방향과 의미를 올곧게 인식,지역문학의위상과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시키고자 하다 지역사회(경남)와 깊은 연고를 가진 작가, 작품, 문학담론에 관한 연구비평서 이 책은 지역 작가들에 대한 논문과 연구로서 김대봉, 이극로, 정인섭, 이원수, 이영도 등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고찰한다. 그리고 지역문학 연구를 위해 모으고 챙긴 작품 또는 자료를 중심으로 논의했던 비평들로 남해 금산, 창원 바다, 그리고 주요 사건과 담론 등을 언급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문학현장에서 독자를 대신해 감당했던 시집 서평과 작가 비평들, 그리고 동인지 매체를 분석한 책이다. “세상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삶을 찾아 사랑과 실천을 베푸는 자원봉사자, 지역문학 연구가 또한 우리 문학사에서 손길이 닿지 않고 발품에서 멀어진.. 2021. 7. 5.
고전서사와 웹툰 스토리텔링 웹을 기반으로 삼는 문화 현상, 웹툰에 관심 있는 고전문학 전공자들이 기획한 책 이 책은 ‘웹을 기반으로 삼는 문화 현상’, 특히 웹툰에 관심을 지닌 ‘고전(서사)문학 전공자’들이 모여서 기획한 책이다. 고전문학이라고 하면 어렵거나 고리타분한 것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사실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것일 뿐만 아니라 여전히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집필에 참여한 이들은 웹툰에서 고전서사가 매혹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발견하였고, 고전서사의 매력과 이야기의 힘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의도로 이 책을 기획하였다. 이 책은 현대의 스토리텔링 환경과 고전서사가 지닌 ‘이야기의 힘’이 융합된 장르로 웹툰을 주목하였다. 고전서사가 웹툰이라는 현대의 매체와 결합하여.. 2021. 6. 10.
한국개화기 국어교과서 흩어져 있는 개화기 시대 교과서 자료를 원본과 현대역으로 함께 만나다! 개화기는 신문물의 유입, 서구 열강의 득세 등으로 근대 국가로의 이행을 나라 안팎에서 요청받던 시기이다. 1894년 갑오개혁은 이러한 내적 욕구와 외적 요구 사이에서 발생한 정치․사회적 사건으로, 근대 교육 체재의 정비도 갑오개혁과 그 흐름을 같이한다. 갑오개혁을 통해 국가의 교육을 관장하는 학무아문이 설치되었고, 소학교, 사범학교, 대학, 전문학교 등의 학교 설립이 고시되었으며, 1895년부터 각종 학교 관제와 규칙이 제정, 공포되었다. 근대적 학제에 맞추어 대한제국 학부가 편찬한 최초의 교과서는 (1895)이었다. 1895년 2월 고종의 교육입국조서에서는 국가의 부강이 국민의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 강조되었는데, 은 그러한 .. 2021. 5. 31.
국어의 부정극어 국어 부정극어의 핵심적인 문제 다뤄 (국어 부정극어의 유형과 분류, 화용론적 가정과 부정극어의 관계, 부정극어의 허가자와 허가 양상, 허가 영역 등) 지금까지 국어 부정극어에 대해서는 그 허가 조건, 화용상의 가정과 이들 부정극어와의 관계, 특정 부정극어의 형태, 통사론이 연구의 주류를 이루었으며 그 연구 업적도 상당히 축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전체 목록이 검토된 바 없고, 이들이 그 특성별로 어떻게 분류되는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없었다. 이 책은 국어 부정극어에 대한 진지한 검토를 바탕으로 몇 가지 주제를 집필하여 묶은 것이다. 국어 부정극어의 유형과 분류, 화용론적 가정과 부정극어의 관계, 부정극어의 허가자와 허가 양상, 허가 영역 등 국어 부정극어의 핵심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 2021. 5. 21.
조선 교육령과 교육 정책 변화 자료(일제강점기 어문 정책과 어문 생활 2)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를 중심으로 한 어문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 1895년 근대식 학제가 도입된 이후 10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국어교육사 분야의 연구는 기초 자료 수집과 정리가 매우 미진하다. 또한 교육 관련 법령이나 학제 변천 과정도 뚜렷이 알기 어려웠으며. 시대별 교과서 발행 실태를 조사는 일도 쉽지 않았다. 강윤호(1973). 박붕배(1987. 1997). 김규창(1987). 이종국(1991) 등의 선행 연구가 있어서 어느 정도 윤곽은 잡을 수 있었지만. 근대계몽기(1880~1910). 일제강점기(1910~1945). 건국 과도기(1945~1955). 교육과정기(1955년 이후)를 이어가는 긴 시대에 ‘어문 정책’. ‘어문 생활’. ‘교육 법령’. ‘교육 제도’. ‘교과서’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하.. 2021. 5. 17.
일본어 보급 및 조선어 정책 자료(일제강점기어문정책과어문생활 3)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를 중심으로 한 어문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 1895년 근대식 학제가 도입된 이후 10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국어교육사 분야의 연구는 기초 자료 수집과 정리가 매우 미진하다. 또한 교육 관련 법령이나 학제 변천 과정도 뚜렷이 알기 어려웠으며. 시대별 교과서 발행 실태를 조사는 일도 쉽지 않았다. 강윤호(1973). 박붕배(1987. 1997). 김규창(1987). 이종국(1991) 등의 선행 연구가 있어서 어느 정도 윤곽은 잡을 수 있었지만. 근대계몽기(1880~1910). 일제강점기(1910~1945). 건국 과도기(1945~1955). 교육과정기(1955년 이후)를 이어가는 긴 시대에 ‘어문 정책’. ‘어문 생활’. ‘교육 법령’. ‘교육 제도’. ‘교과서’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하.. 2021. 5. 11.
일제강점기 어문 정책과 어문 생활(일제강점기 어문 정책과 어문 생활 1)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를 중심으로 한 어문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뤄 1895년 근대식 학제가 도입된 이후 10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국어교육사 분야의 연구는 기초 자료 수집과 정리가 매우 미진하다. 또한 교육 관련 법령이나 학제 변천 과정도 뚜렷이 알기 어려웠으며. 시대별 교과서 발행 실태를 조사는 일도 쉽지 않았다. 강윤호(1973). 박붕배(1987. 1997). 김규창(1987). 이종국(1991) 등의 선행 연구가 있어서 어느 정도 윤곽은 잡을 수 있었지만. 근대계몽기(1880~1910). 일제강점기(1910~1945). 건국 과도기(1945~1955). 교육과정기(1955년 이후)를 이어가는 긴 시대에 ‘어문 정책’. ‘어문 생활’. ‘교육 법령’. ‘교육 제도’. ‘교과서’ 등을 포괄적으로 연구하.. 2021. 5. 10.
박재삼 시의 상상력과 동일성의 시학 나는 시를 쓸 때도 어렵게 쓰는 이른바 난해시를 피한다. 어떻게 하면 독자가 기꺼이 다가올 수 있고 누구나 알 수 있는 명확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느냐에 신경을 쓴다. 근원적 아름다움의 미학과 전통적 서정시 계보의 한 줄기를 확인하는 유용한 지표를 제공 박재삼의 시에 나타난 ‘상상력’의 구조를 분석하고 그것을 서정시의 근본원리와 관련지어 평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박재삼의 시학’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는 박재삼을 통해서 계승되고 있다고 평가되는 전통 서정시의 시학적 원리를 규명하기 위한 필수적인 정지작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그가 내용과 형식면에서 독자적으로 구축해 온 시적 상상력의 구조가 서정시의 원리 속에 보다 새롭게 정립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서 친숙.. 202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