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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출판251

언어와 권력(거시언어학 3: 담화 텍스트 화용 연구) 현대사회에서 권력관계를 유지하고 변경시키는 데에 언어가 어떻게 기능하는가? 이 책은 담화 또는 언어로 실행되는 사회적 권력관계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서술해 주며, 또한 거꾸로 사회적 권력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담화 또는 언어가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관해 놓았다. 따라서 언어 및 권력의 심층 관계를 탐구하려는 독자들 어느 누구에게든지 개론서의 역할을 맡도록 의도되었다. 의 지향점은 비판적 담화분석에 모아져 있다. 즉, 담화 또는 언어는 이념의 주요한 영역이 되며, 직접적으로 사회적 관계와 얽혀 있다. 담화는 권력을 위한 투쟁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계층 간의 이해관계를 매개해 주는 말뚝인 것이다. ‘언어·권력·이념’의 밀접한 관련성을 놓고서 이 책에서는 다양하게 많은 .. 2021. 1. 2.
(개정증보판) 입말, 그리고 담화 중심의 언어교육(거시언어학 2: 담화 텍스트 화용 연구) [형식 언어학의 한계] 인간만이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언어’는 1950년대에 지성사의 연구 초점을 협소한 경험주의 또는 행동주의로부터 벗어나, 더 심층에 있는 이성주의 또는 합리주의의 연구로 전환케 만든 중요한 대상이다. 그렇지만 인간의 머릿속에 있는 이성에 대한 탐색으로 언어를 다룰 때에, 머릿속 언어만을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1인칭 진술 속에만 갇혀 있다는 비난을 받거나 보다 설득력 있는 상호주관적 자료를 확보할 수 없는 한계가 지적되곤 하였다. [일상언어 철학 또는 화용론] 1980년대 이래로 언어에 관심을 둔 흐름들에서는 꾸준히 언어 자료를 광범위하게 모아 전산 처리를 통해 언어의 본질과 언어 사용에 대한 핵심을 드러내려고 노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언어의 참모습이 진공 속에 갇혀 있는 순.. 2020. 12. 31.
언어사용 밑바닥에 깔린 원리(Using Language, 1996, Cambridge University Press) 언어사용 밑바닥에 깔린 원리들을 영역별로 낱낱이 살펴 이 책은 언어와 비언어를 이용하여 복합적인 신호를 보내는 방법을 언어사용으로 다룬다. 언어사용은 협동 작업활동의 하나로서, 상대방의 동참과 반응이 중요한 몫을 맡는다. 이를 다루기 위해 수준, 경로, 층렬이라는 세 가지 차원으로 통하여 언어사용 밑바닥에 깔려 있는 원리들을 영역별로 낱낱이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현재까지 이 주요한 자신의 저작물에서, 허어벗 클락 교수는 언어사용이 사실상 ‘협동행위의 형식’이라는 논제를 확립한다. 협동행위는 서로 긴밀히 조율하면서 행동하는 사람들의 ‘합체’(ensemble)에 의해 수행된다. 따라서 언어사용은 말하는 화자와 듣는 청자의 단순한 총합 이상이 되는 것이다.형‘합체’로서 화자와 청자(그리고 필자와 독자)가 자신.. 2020. 12. 31.
쉽게 읽는 월인석보 8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이 책은 ≪월인천강지곡≫ 권8과 ≪석보상절≫ 권8의 내용을 주해하였다. 이 책은 세조(世祖)가 1459년에 부왕인 세종(世宗)과 소헌왕후(昭憲王后), 그리고 아들인 의경세자(懿敬世子)를 추모하기 위하여 1549년에 편찬하였다. 세종 때에 간행된 ≪석보상절≫ 권8의 내용과 이에 해당하는 ≪월인천강지곡≫의 내용을 합쳐서 편찬한 책이다. ≪월인석보≫ 권8은 세조 때에 간행된 책으로, 7권과 8권이 합본된 상태로 2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1459년(세조 5) 목판본으로 처음 간행되었는데, 현재 동국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초간본은 1983년 5월 7일에 보물 제745-2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중종, 명종, 선조 대에 걸쳐 중간본(重刊本)이 간행되었다. ≪.. 2020. 12. 30.
쉽게 읽는 월인석보 7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이 책은 ≪월인천강지곡≫ 권7과 ≪석보상절≫ 권7의 내용을 주해하였다. 이 책은 세조(世祖)가 1459년에 부왕인 세종(世宗)과 소헌왕후(昭憲王后), 그리고 아들인 의경세자(懿敬世子)를 추모하기 위하여 1549년에 편찬하였다. 세종 때에 간행된 ≪석보상절≫ 권7의 내용과 이에 해당하는 ≪월인천강지곡≫의 내용을 합쳐서 편찬한 책이다. ≪월인석보≫ 권7은 권8과 함께 세조 때에 간행된 책으로, 7권과 8권이 합본된 상태로 2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7권의 내용은 ≪월인천강지곡≫ 제177장에서 제201장까지의 내용이 실려 있고, 권 8의 내용은 ≪월인천강지곡≫ 제202장에서 제250장까지 내용이 실려 있다. 이 중에서 제7권은 마지막 장이 七十八로 인.. 2020. 12. 30.
쉽게 읽는 월인석보 4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이 책은 ≪월인천강지곡≫ 권4와 ≪석보상절≫ 권4의 내용을 주해하였다. 이 책은 세조(世祖)가 1459년에 부왕인 세종(世宗)과 소헌왕후(昭憲王后), 그리고 아들인 의경세자(懿敬世子)를 추모하기 위하여 1549년에 편찬하였다. 세종 때에 간행된 ≪석보상절≫ 권4의 내용과 이에 해당하는 ≪월인천강지곡≫의 내용을 합쳐서 편찬한 책이다. ≪월인석보 제사≫(月印釋譜 第四)는 현재 ‘청주 고인쇄 박물관’에 소장 중인 복각본이다. 이 책은 ≪월인석보≫의 일반적인 구성에 따라서 ≪월인천강지곡≫의 기육십칠(其六十七)에서 기구십삼(其九十三)까지의 운문을 먼저 싣고, 이에 대응되는 ≪석보상절≫의 산문을 합쳐서 실었다. 전체적인 장수는 총 6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6.. 2020. 12. 29.
쉽게 읽는 월인석보 2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는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가 부왕인 세종(世宗)과 소헌왕후(昭憲王后), 그리고 아들인 의경세자(懿敬世子)를 추모하기 위하여 1549년에 편찬하였다.에는 석가모니의 행적과 석가모니와 관련된 인물에 관한 여러 일화가 소개되어 있어서, 이 책은 불교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국어 학자들이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한문으로 작성한 석가모니의 연보(年譜)를 훈민정음으로 번역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어의 문장 구조에 어긋나지 않아서 매우 자연스럽게 번역되어 있다. 따라서 는 훈민정음으로 지은 초기의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간행된 그 어떤 문헌보다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편찬된 문헌이.. 2020. 12. 29.
쉽게 읽는 월인석보 1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는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가 부왕인 세종(世宗)과 소헌왕후(昭憲王后), 그리고 아들인 의경세자(懿敬世子)를 추모하기 위하여 1549년에 편찬하였다.에는 석가모니의 행적과 석가모니와 관련된 인물에 관한 여러 일화가 소개되어 있어서, 이 책은 불교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국어 학자들이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한문으로 작성한 석가모니의 연보(年譜)를 훈민정음으로 번역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어의 문장 구조에 어긋나지 않아서 매우 자연스럽게 번역되어 있다. 따라서 는 훈민정음으로 지은 초기의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간행된 그 어떤 문헌보다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편찬된 문헌이.. 2020. 12. 28.
쉽게 읽는 월인석보 서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는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가 부왕인 세종(世宗)과 소헌왕후(昭憲王后), 그리고 아들인 의경세자(懿敬世子)를 추모하기 위하여 1549년에 편찬하였다.에는 석가모니의 행적과 석가모니와 관련된 인물에 관한 여러 일화가 소개되어 있어서, 이 책은 불교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국어 학자들이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한문으로 작성한 석가모니의 연보(年譜)를 훈민정음으로 번역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어의 문장 구조에 어긋나지 않아서 매우 자연스럽게 번역되어 있다. 따라서 는 훈민정음으로 지은 초기의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간행된 그 어떤 문헌보다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편찬된 문헌이..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