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음성학 연구
日本語教育をめざす人のための基礎から学ぶ音声学
[ 책 소개 ]
이 책(일본어 음성학 연구)은 종이책과 음원 파일로 구성되어 있다. 음원 파일(mp3)은 이 책을 보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의 독자들을 위해 음원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들을 수 있도록 mp3 자료를 네이버 블로그(독서캠페인, 예서의책(경진출판))에 첨부한다. mp3 자료는 모두 97개로 아래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트랙 01~30 https://lrl.kr/ba2G
트랙 31~60 https://lrl.kr/bA3B
트랙 61~80 https://lrl.kr/dg7e
트랙 81~97 https://lrl.kr/b04x
일본어 학습자의 말소리 분석
이 책은 언어를 배울 때나 교육할 때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 분야인 ‘음성’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하고, 적절한 예시를 통해서 음성을 경험하고 오류가 나타나는 음성현상을 수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교육기관에서 음성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에게는 교수법 개선이나 개발을 하는 데에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학습자에게는 스스로 학습자의 발음상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음성학의 기초부터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눈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상황에서 발화되는 실제의 말소리를 분석 자료로서 제시하였기 때문에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음성학에 대한 기초지식만을 단순히 암기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어와 대조하면서 이해를 다져가는 장을 충분히 마련하였으므로, 이 책의 독자는 음성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쉽게 습득할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음성교육이나 학습방법에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생기리라고 본다.
이 책은 ‘음성이란 무엇인가?’, ‘음성은 어떤 사항을 전하는 것인가?’와 같은 기초적인 물음에서 시작하여 음성생성의 구조와 음성의 성질에 대해서 다룬다. 그리고 음성에는 단음 레벨과 운율 레벨이 있으며, 음성학의 세 가지 주요 영역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외국어로 말을 할 때 학습자는 모어화자처럼 말하고 싶어 하는데, 이들 학습자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음성상의 특징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으며, 음성교육을 하는 목적을 확인해 둘 것을 제안한다.
제1장 단음(분절음)에서는 단음인 모음과 자음을 고찰하였는데, 말소리를 만들어 낼 때의 특징에 따라서 분류되는 자음과 모음은 여러 언어에서 실제로 관찰되는 음으로, 단음이 어떻게 해서 생성되는지에 대한 음성학적인 고찰과 단음이 일본어에서는 의미의 구별에 관계하고 있는 음인지 어떤 지를 살피는 음운론적인 고찰을 병행한다. 특히 일본어에서 사용되는 단음을 중심으로 여러 음을 관찰하고, 동시에 다양한 언어의 모어 화자인 학습자가 일본어에는 없는 듯한 음을 사용하거나, 조금 다른 음으로 대용하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단음은 단순히 적당하게 연결되어 발화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프랑스어, 한국어, 힌두어 등 각 언어에 따라서 특징이 있는 연결 방식을 가지며, 어, 구, 문이 되어 가는 것이다. 자신의 발음을 잘 관찰하고 음미할 수 있어야 한다.
제2장 음절에서는 제1장에서 언급한 단음이 어떻게 연결되어 가는지를 고찰하였는데, 단음은 각각이 멋대로 조합해서 단어나 구 또는 문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에 따라서는 정해진 나열 방식과 조합해서 발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단음이 조합되는 연결 방식을 음성적인 음성을 만드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런데 단음이 조합되어 단어를 만들 때에 영어와 일본어에서는 단음이 조합되는 연결방식이 다르다. 자음을 C, 모음을 V로 나타내 보면, 일본어에서는 하나의 음절이 CV, CVC, CVV로 간단한 구조인데 비해, 영어에서는 CVC, CVCC, CCVC, CCVCC로 상당히 복잡한 구조이다. 한편 음운적인 음절인 박, 혹은 모라는 일본어에서 다양한 작용을 한다. 예를 들면, 단어 속에 있는 박수를 셀 수가 있으며, 하이쿠나 와카를 만들 수 있다.
제3장 운율 레벨에서는 먼저 운율적인 특징에 대해서 다룬다. 음성 레벨에는 단음 레벨과 운율 레벨이 있는데, 무언가를 발화할 때는 하나씩의 단음의 특징과 그 연속에서 형성되는 음성의 특징이 있다는 뜻이 된다. 이 연속에서 형성되는 음성의 특징을 운율적인 특징이라고 한다. 이 운율적인 특징으로 말미암아 의미를 구별할 수 있고, 청자는 화자가 이들을 무슨 목적으로 말하였는지 어떤 기분으로 말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구별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음성 상에 어떤 특징이 있기 때문인데, 그 특징을 운율적 특징(prosodic features)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운율적 특징이란 「발화했을 때 출현하는 단음 이외의 음성적 특징」이라는 것이다. 발화에서는 몇 가지 운율적 특징이 관찰되는데, 주된 것은 악센트, 리듬, 인토네이션, 프로미넌스, 포즈, 템포 등처럼 어떤 정해진 현상으로서 파악되는 특징이다. 그리고 이들 현상과 관련 있는 것이 높이, 크기, 길이, 음질이라는 청각 면에서 본 소리가 갖는 4개의 요소이며, 이들을 운율적 요소(prosodic elements)라고 부른다. 따라서 운율적 요소가 악센트, 리듬 등의 운율적 특징을 만들어 내며 어떤 발화가 이루어져 있음을 뜻한다. 독자에게 악센트, 리듬, 인토네이션, 프로미넌스, 포즈, 템포 등이 잘 나타난 예시를 제시하여 발화를 들어보게 하고, 운율적 특징과 기능에 대해서 다루며, 학습자의 문제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한다.
제4장 음성교육에서는, 외국어 학습에서 ‘자연스러운 발음, 인토네이션으로 이야기하기’ 항목이 학습자의 요구가 강한 것으로서 음성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한다. ①어떠한 음성항목을 어떠한 순서로, ②언제 도입하고, ③어느 정도, 어디에서, 어떻게 연습할 것인가? ④학습자에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조정, 격려, 발음을 대하는 태도)?, ⑤어떻게 학습자의 발음을 평가하고 음성교육의 방법을 개량해 갈 것인가와 같은 문제가 존재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음성도입, 연습을 위한 힌트를 제시한다.
[ 차례 ]
일러두기
역자 서문
들어가며
1. 음성이란 무엇인가?
2. 음성은 어떤 것을 전달하는 것인가?
3. 음성생성의 구조
4. 음성의 성질
5. 음성의 레벨
6. 음성학의 영역
7. 음성학과 음운론
8. 음성교육에 대해서
제1장 단음(분절음)
1. 단음의 분류
2. 음성표기
3. 모음
4. 자음
5. 특수음
6. 일본어의 음소 체계
제2장 음절
1. 음성적인 음절
2. 음절의 구조
3. 음절적인 음절
제3장 운율 레벨
0. 운율적 특징에 관하여
1. 리듬
2. 악센트
3. 인토네이션
4. 강조 또는 프로미넌스
5. 포즈
6. 템포(속도)
제4장 음성교육
1. 음성교육은 필요 없다?
2. 도입과 연습의 문제점
3. 도입과 연습의 힌트
참고문헌
찾아보기
음성학용어 한영 대조 일람
음원(트랙) 수록 내용 일람
국제음성기호
[부록] 협동학습을 활용한 ‘일본어 회화 및 작문’ 수업 실천보고
: 역할극 공연을 통해서 살펴 본 학습자의 정의적 특성 고찰_양나임
[ 옮긴이 양나임 ]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음성교육을 전공하였으며, 현재는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도서명] 일본어 음성학 연구
[원서명] 日本語教育をめざす人のための基礎から学ぶ音声学
[지은이] 가시마 다노무(鹿島央)
[옮긴이] 양나임
[펴낸곳] 경진출판
국판(148×210) / 388쪽 / 값 21,000원
발행일 2022년 02월 08일
ISBN 978-89-5996-847-3 93730
분야: 인문 > 언어학 > 일본어(음성학), 대학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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