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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29

(일본 문부성 찬) 고등소학독본 5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 ≪고등소학독본≫ 권5 완역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1888년) 문부성 편찬) ≪고등소학독본≫은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1888)에 문부성이 직접 편찬한 총 7권의 고등소학교(高等小学校) 독본용 교과서이다. 고등소학교는 1886년부터 1941년까지 설치된 교육기관으로 심상소학교(尋常小學校)를 졸업한 사람이 다닌 학교기관이다. 오늘날의 학제로 말하자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과정에 해당한다. 1887년 문부성은 ≪고등소학독본≫의 편찬 방침을 세워 검정교과서의 본보기로서 민간에 제시하였다. 이는 1900년 일본의 ‘국어과’ 성립 및 국정교과서 편찬 방침에까지 반영되어, 일본 국어과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순차적인 학습을 통해 국가주의적 교육방침을 구현하는 한.. 2020. 12. 23.
(일본 문부성 찬) 고등소학독본 4 1888년 일본 문부성에서 펴낸 총 7권의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 ≪고등소학독본≫은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에 문부성이 야심차게 편찬한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이다. 근대 국가 일본의 교육방침 및 내용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교육사적 자료이자 일본의 근대화를 알 수 있는 역사적 자료이며, 무엇보다 근대 한국 최초의 계몽교과서인 국민소학독본의 저본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 ≪고등소학독본≫은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1888)에 문부성이 직접 편찬한 총 7권의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이다. 문부성은 ≪고등소학독본≫의 편찬 방침을 세워 검정교과서의 본보기로서 민간에 제시하였는데, 이는 1900년 일본의 ‘국어과’ 성립 및 국정교과서 편찬 방침에까지 반영되어, 일본 국어과의 기.. 2020. 12. 23.
(일본 문부성 찬) 고등소학독본 1 한국 최초의 근대적 국어교과서인 ≪국민소학독본≫의 저본 근대 일본은 메이지시대에 급격한 교육제도의 변화를 겪는다. 1872년 프랑스의 학구제를 모방해 지역을 나누어 교육기관을 설치하는 ‘학제學制’가 공포되자 그에 맞는 교과서 편찬이 시급해졌다. 당시에는 1860년대 미국의 초등교육 교재인 Willson’s Reader를 번역하여 교과서로 발행하는 등 서구의 교과서를 번역 출간하는 데 힘을 기울였고, 당시의 지식인들에게도 서구의 지리나 근대과학을 소개하는 것이 계몽운동의 중요한 일 중 하나였기에 단기간에 수많은 번역교과서가 발행되었다. 그러나 1879년에 ‘학제’가 폐지되고 ‘교육령敎育令’이 공포되면서 교과서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문부성의 관리이자 이와쿠라岩倉 사절단의 일원인 다나카 후지마로田中不二麻.. 2020. 12. 22.
(조 해버 존스 著) 국문독본 1902년 최초의 민간 초학용 순국문독본 ≪국문독본≫은 1902년 미국인 선교사 조 해버 존스(한국명 조원시)가 지은 최초의 민간 순국문독본이다. 1895년 근대식 학제 도입 이후 학부에서는 다수의 독본을 편찬했는데, 개인이나 민간단체가 본격적으로 교과서를 개발한 것은 1900년대 이후의 일이다. 특히 다수의 교과서는 1905년 이후에 출현하는데, ≪국문독본≫은 학부 편찬의 독본과는 달리 초학용 순국문독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독본의 저술 동기는 영문 초판 서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학제 개편에 따른 교과서의 필요성, 고유 사상을 반영한 새로운 국가사상, 낡은 학제를 벗어난 한국 사상을 기르기 위한 노력으로 ≪초학언문≫의 심화 단계에 해당하는 교재를 개발하고자 한 데서 비롯되었다. ≪국문독.. 2020. 11. 24.
(학부 편찬) 지구약론(地璆略論) 1895년 학부에서 편찬한 근대식지지(地誌) 교과서 ≪지구약론(地璆略論)≫은 1895년 학부에서 편찬한 근대식지지(地誌) 교과서이다. 표지와 판권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서지 사항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1895년 학부에서 편찬한 ≪신정심상소학(新訂尋常小學)≫의 ‘학부 편집국 개간 서적 정가표(學部 編輯局 開刊 書籍 定價表)’에 이 책명이 들어 있음을 고려할 때, ≪국민소학독본≫, ≪신정심상소학≫, ≪숙혜기략≫ 등과 함께 편찬된 교과서임에 틀림없다.이 책은 목활자본(木活字本)으로 총 20장(張) 40면(面)이며, 크기는 30.0×19.6cm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이 책은 지구, 오대양 육대주, 조선 주변국의 위치, 우리나라의 지리・문화, 외국지지 .. 2020. 11. 18.
근대 국어 교과서를 읽는다 (2판) 100년 전 국어 교과서는 어떻게 생겼을까? 백여 년 전, 새로운 근대 사회를 열망하던 조선에 정치적・사회적 관념과 제도들이 폭발적으로 수용・확산되었다. 이에 부응하여 교육의 중요성 또한 널리 강조되었다. 이 시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각종 인쇄 매체들 가운데 근대적 학교와 더불어 등장한 ‘교과서’는 근대적 담론 생산의 장으로 중요한 기능을 했다. 국가가 주도한 국정(國定) 교과서들과 개인들이 편찬한 민간(民間) 교과서에는 일본이나 서구로부터 수용된 근대적 지식과 개념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역사적 현실을 배경으로 한 국가와 개인에 관한 다양한 담론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마침내 ‘국어 교과서’가 탄생하였다. 근대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窓), ‘교과서’ 근대 혹은 근대 문학에 대한 탐.. 2020. 11. 13.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동화 스토리텔링(이명현 유형동 윤이나) 교과서 속 재미난 동서양 고전이 쏙쏙!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동화 스토리텔링 [ 책 소개 ] 󰋯우리나라와 외국의 20가지 이야기 수록 창세가/은혜 갚은 까치/알라딘과 요술램프/도깨비 방망이/반쪽이/태국에서 온 수박돌이/주몽/손오공/쩌우까우/팥죽할멈과 호랑이/백설공주/토끼의 재판/페르세우스와 메두사/젊어지는 샘물/꿩과 이무기/불개/바리공주/하데스와 페르세포네 󰋯가 포함되어 있어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스토리텔링 활동 9가지 수록 시간과 공간: 시간과 공간 상상하기 / 소재: 이야깃거리 만들기 / 인물의 조건: 인물이 타고난 것들 상상하기 / 인물의 성격: 인물이 가진 성격과 변화 만들기 / 관계 맺기: 나에게서 출발하는 관계 / 대립관계: 인물끼리 대립되는 관계 / 만약에: 뜻밖의 일 상상하기 Mag.. 2020. 10. 26.
한글독본(鄭寅承 編)(근대독본총서 8) 일제강점기 근대에 침전된 다양한 정치적・문화적 위계의 흔적들을 보존 독본讀本은 편찬자가 ‘정수精髓’라고 여기거나 ‘모범模範’이 될 만하다고 판단하는 글을 뽑거나 지어서 묶어 놓은 책이다. 따라서 편찬자의 의식과 입장에 따라, 겨냥하는 독자에 따라 그 주제와 범위를 달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편찬될 당시의 일정한 담론과 지향이 독본의 체재와 내용으로 반영된다.독본讀本은 태생적으로 계몽적 성격을 띤다. 근대 담론이 형성되던 일제강점기 조선에서는 그 성격이 더욱 농후하다. 독본은 ≪國民小學讀本≫(1895) 이래 제도적 의미와 표준적 의미를 갖는 교과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고, 근대 지知를 보급한다는 목적 아래 단일하지 않은 성격의 텍스트가 혼종되어 있었다. 또한, 독본에 실린 글들은 읽기의 전범일 뿐만 아니.. 2020. 10. 26.
중등조선어작문(中等朝鮮語作文, 朝漢文敎員會 編纂):::근대독본총서 5 근대 작문 교재의 분기와 진화 (1928)은 근대 독본, 특히 작문 교재 성격의 텍스트로서는 뚜렷한 분기와 진화를 보여주는 책이다. 최남선의 (1916)에서 발원한 근대 독본의 흐름은 이태준의 (1940)에서 일대 장관을 이룬다고 할 때, 이 책은 이윤재의 (1931)과 함께 문학과 작문이라는 영역을 분할하며 독본 텍스트의 두물머리[兩水]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서의 저본이 된 동명의 은 1928년 창문사에서 간행한 것으로, 강매의 이름으로 낸 판본과 표기상의 차이는 없으나 예문을 많이 추가해 약 90페이지 정도 양이 늘어난 형태다. 편집 주체로 명기된 ‘朝漢文敎員會’는 당시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교과서 을 가르치던 조선어 교원들이 일제 당국에 검정을 받기 위해 만든 단체가 아닌가 추측되는데, .. 202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