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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한국학자료77

쉽게 읽는 월인석보 1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는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가 부왕인 세종(世宗)과 소헌왕후(昭憲王后), 그리고 아들인 의경세자(懿敬世子)를 추모하기 위하여 1549년에 편찬하였다.에는 석가모니의 행적과 석가모니와 관련된 인물에 관한 여러 일화가 소개되어 있어서, 이 책은 불교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국어 학자들이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한문으로 작성한 석가모니의 연보(年譜)를 훈민정음으로 번역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어의 문장 구조에 어긋나지 않아서 매우 자연스럽게 번역되어 있다. 따라서 는 훈민정음으로 지은 초기의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간행된 그 어떤 문헌보다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편찬된 문헌이.. 2020. 12. 28.
쉽게 읽는 월인석보 서 불교와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 는 조선의 제7대 왕인 세조(世祖)가 부왕인 세종(世宗)과 소헌왕후(昭憲王后), 그리고 아들인 의경세자(懿敬世子)를 추모하기 위하여 1549년에 편찬하였다.에는 석가모니의 행적과 석가모니와 관련된 인물에 관한 여러 일화가 소개되어 있어서, 이 책은 불교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국어 학자들이 15세기 국어를 연구하는 데에도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특히 한문으로 작성한 석가모니의 연보(年譜)를 훈민정음으로 번역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어의 문장 구조에 어긋나지 않아서 매우 자연스럽게 번역되어 있다. 따라서 는 훈민정음으로 지은 초기의 문헌임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간행된 그 어떤 문헌보다도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편찬된 문헌이.. 2020. 12. 28.
(일본 문부성 찬) 고등소학독본 6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 ≪고등소학독본≫ 권6 완역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1888년) 문부성 편찬) 일본 문부성에서 1888년 편찬된 고등소학교용 ≪고등소학독본≫(총 7권)을 참고하여 근대 개화기의 최초의 교과서인 ≪국민소학독본≫이 편찬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국민소학독본≫에 대해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고등소학독본≫과의 비교는 절대로 빠질 수 없다. 그러나 ≪고등소학독본≫의 번역본이 소개된 바가 없어서인지 일방적인 시점에서의 연구나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민족주의, 계몽, 근대화와 같은 주관적인 키워드와 관련된 연구 결과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민소학독본≫의 진면목과 가치, 의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고등소학독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 2020. 12. 23.
(일본 문부성 찬) 고등소학독본 5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 ≪고등소학독본≫ 권5 완역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1888년) 문부성 편찬) ≪고등소학독본≫은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1888)에 문부성이 직접 편찬한 총 7권의 고등소학교(高等小学校) 독본용 교과서이다. 고등소학교는 1886년부터 1941년까지 설치된 교육기관으로 심상소학교(尋常小學校)를 졸업한 사람이 다닌 학교기관이다. 오늘날의 학제로 말하자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과정에 해당한다. 1887년 문부성은 ≪고등소학독본≫의 편찬 방침을 세워 검정교과서의 본보기로서 민간에 제시하였다. 이는 1900년 일본의 ‘국어과’ 성립 및 국정교과서 편찬 방침에까지 반영되어, 일본 국어과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순차적인 학습을 통해 국가주의적 교육방침을 구현하는 한.. 2020. 12. 23.
(일본 문부성 찬) 고등소학독본 4 1888년 일본 문부성에서 펴낸 총 7권의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 ≪고등소학독본≫은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에 문부성이 야심차게 편찬한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이다. 근대 국가 일본의 교육방침 및 내용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교육사적 자료이자 일본의 근대화를 알 수 있는 역사적 자료이며, 무엇보다 근대 한국 최초의 계몽교과서인 국민소학독본의 저본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 ≪고등소학독본≫은 근대 일본의 교과서 검정시기(1888)에 문부성이 직접 편찬한 총 7권의 고등소학교 독본용 교과서이다. 문부성은 ≪고등소학독본≫의 편찬 방침을 세워 검정교과서의 본보기로서 민간에 제시하였는데, 이는 1900년 일본의 ‘국어과’ 성립 및 국정교과서 편찬 방침에까지 반영되어, 일본 국어과의 기.. 2020. 12. 23.
(일본 문부성 찬) 고등소학독본 3 일본의 고등소학교용 국어독본 한국 최초 근대 국어교과서 ≪국민소학독본≫의 저본 ≪고등소학독본≫은 일본의 고등소학교용 국어독본이다. 고등소학(高等小學)은 1886년부터 1941년까지 설치된 교육기관으로 심상소학교(尋常小学校)를 졸업한 사람이 다녔던 학교 기관이다. 오늘날의 학제로 말하자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에 해당된다. ≪고등소학독본≫의 내용은 국민, 역사, 이과, 지리, 기타로 나누어 다루었으며, 그중 역사는 일본고대, 일본중세, 일본근세, 일본근대와 같이 시대별로, 이과는 식물, 동물, 광물, 물리, 자연, 천문으로, 지리는 일본지리와 세계지리로, 기타는 수신, 언어, 설화, 가정, 서간, 잡류로 세분화할 수 있다.각 권의 2~3단원은 한시나 운문을 다루고 있는데 교훈적이며 애국과 관련된 것이 .. 2020. 12. 23.
(일본 문부성 찬) 고등소학독본 2 근대 일본 국민이자 동시에 근대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한 기본 지식과 덕목을 종합적으로 다룬 내용 1888년에 일본 문부성에서 펴낸 고등소학독본은 고등소학교용 국어독본이다.고등소학高等小學은 1886년부터 1941년까지 설치된 교육기관으로 심상소학교尋常小學校를 졸업한 사람이 다녔던 학교기관이다. 오늘날의 학제로 말하자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에 해당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근대 일본은 메이지시대에 급격한 교육제도의 변화를 겪는다. 1872년 프랑스의 학구제를 모방해 지역을 나누어 교육기관을 설치하는 ‘학제學制’가 공포되자 그에 맞는 교과서 편찬이 시급해졌다. 당시에는 1860년대 미국의 초등교육 교재인 Willson’s Reader를 번역하여 교과서로 발행하는 등 서구의 교과서를 번역.. 2020. 12. 22.
(일본 문부성 찬) 고등소학독본 1 한국 최초의 근대적 국어교과서인 ≪국민소학독본≫의 저본 근대 일본은 메이지시대에 급격한 교육제도의 변화를 겪는다. 1872년 프랑스의 학구제를 모방해 지역을 나누어 교육기관을 설치하는 ‘학제學制’가 공포되자 그에 맞는 교과서 편찬이 시급해졌다. 당시에는 1860년대 미국의 초등교육 교재인 Willson’s Reader를 번역하여 교과서로 발행하는 등 서구의 교과서를 번역 출간하는 데 힘을 기울였고, 당시의 지식인들에게도 서구의 지리나 근대과학을 소개하는 것이 계몽운동의 중요한 일 중 하나였기에 단기간에 수많은 번역교과서가 발행되었다. 그러나 1879년에 ‘학제’가 폐지되고 ‘교육령敎育令’이 공포되면서 교과서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문부성의 관리이자 이와쿠라岩倉 사절단의 일원인 다나카 후지마로田中不二麻.. 2020. 12. 22.
1920~1930년대 기행문의 변화 3: ≪동아일보≫(1920~1940)(근대기행담론자료 4) 기행문이나 기행 담론을 통해 그 시대를 읽어낼 수 있다 이 자료집은 1880년대부터 1945년까지 기행 담론과 관련한 주요 자료를 엮은 것이다. 대상 자료는 여행 관련 담론, 기행문, 여행 관련 규정 등을 포함하였다.기행문의 경우 신문-잡지에 연재된 것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연재물 가운데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연구자들이 비교적 활발하게 연구한 기행문은 연재한 원문만을 일부 제시하였다. 특히 장편 연재물의 경우 연재 사실을 정리하고, 꼭 필요한 자료만 입력하는 방법을 택하였다.신문-잡지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이 자료집에서는 연구 가치가 높은 것만을 선별하였고, 원문 입력은 띄어쓰기를 제외하면 가급적 원문에 가깝게 입력했다.연재물의 경우 신문과 잡지의 호수가 달라지더라도 하나의 제목 아래 묶었으며, 제목 .. 2020.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