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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다문화콘텐츠19

다문화주의(Le Multiculturalisme): 국가정체성과 문화정체성의 갈등과 인정의 방식 다른 문화를 가진 동등한 국민들이 서로를 인정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이다!! 우리는 다문화시대에 살고 있다. 어디를 가든 흔히 외국인을 만날 수 있고, 그들이 한국말 한두 마디 하는 것은 이제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다. 그 중에는 한국으로 귀화한 외국인들도 적지 않은 수다. 귀화의 이유야 각자 다르지만 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이 된 외국인들을 우리가 문화적으로 국민이라고 받아들이는 지는 별개의 일이 아닌가 싶다.우리는 (이젠 국민이 된) 외국인들이 그들의 문화를 지닌 채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가? 우리는 다문화시대에 살고 있는가? 문화라는 틀과 국가라는 틀은 정확히 일치하는가? 파트릭 사비당(Patrick Savidan)이 이야기하는 '인정'은 우리 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 2021. 1. 19.
다문화주의: 인문학을 통한 다문화주의의 비판적 해석 다문화주의 시대를 맞이하는 것은 근대성의 차이와 차별의 문제를 제기하고 각 국가의 개별적 특성을 뛰어넘는 현대문명에 대한 놀랄 만한 도전을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 한국은 다문화 시대로 들어선 것이 아니라 그 한가운데 있다. 이주여성, 이주노동자들은 점점 늘어나서, 이제 우리 생활공간 어디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정부와 각종 사회단체들은 다문화시대에 일어날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비교적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이론적 측면에선 다문화 시대에 대한 시각들을 종합하고, 이후 이를 연구하는 데 쓰일 연구기반들이 많지 않다.는 프랑스의 문고판 시리즈 "끄세주(Que sais-je?)"의 일환으로 저술되었다. 이 책은 미국의 다문화 현상을 이론적으로 해석하였다. 미국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 2021. 1. 19.
다문화주의 이론: 철학과 사회과학의 지도 “우리의 다문화주의의 조건은 우선 앞으로 우리 사회의 모습인 세계-사회의 한가운데 사회를 건설할 능력이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한 도전은 전쟁은 아니지만, 분쟁에 열려 있고, 또한 민족들·문화들·국가들 간의 대화에 열려진 공동의 세계를 건설하는 도전이다.” 인간의 삶의 형태는 급속히 변화한다. 삶의 형태 변화가 항상 우리를 수동적으로 만드는 것은, 그것이 어떠한 방향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변화에 수긍하고, 능동적이 될 때는 서로 적응의 속도를 경쟁하게 된다. 그 경쟁의 순위가 인간의 계층을 가르는 분류의 기준이 되는 것은 주위에서 흔히 보는 일이다. 예를 들어, 최근 삶의 형태를 급격하게 변화하게 만드는 스마트 기기들은 그 적응 정도에 따라서, 세대를 가르는 기준이 되기도 한.. 2021. 1. 18.
한국 역사 속의 문화적 다양성(다문화총서 6) 단일민족국가 신화를 타파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다. 한국사회는 오랫동안 단일민족국가의 신화에 몰입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학계와 교육계 및 사회단체 등을 통해 진행되어 왔다. 이미 오래 전부터 학계의 각 분야에서는 문화의 통합과 충돌에 대한 연구가 상당 부분 진척되어 왔다. 문학 분야에서는 비교문학연구, 문화연구 등을 중심으로 다문화패러다임의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행해졌다. 또한 최근 영미문학연구회 등을 주축으로 이루어지는 영문학 작품들에 대한 기존의 번역을 점검하는 노력 또한 다문화사회에 한 걸음 내딛는 우리의 현실을 다시 검토하는 디딤돌이라 하겠다. 역사 속에서 한국사회에 수용되고 적용된 다양한 문화를 밝히다. 한국의 다문화 정책에 대한 시각을 단순히 세.. 2020. 11. 25.
동서양 역사 속의 다문화적 전개 양상 2(다문화총서 5) 역사적 시각에서 다문화의 전개 양상을 살펴보는 두 번째 결실 이 책은 동서양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문화적 ‘다원성’과 ‘독자성’, 국가적 ‘정체성’과 ‘배타성’, 사회적 ‘다원성’의 다양한 장면을 다룬 10편의 글을 선별하여, 필자들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제1부 「한국사의 문화적 다원성과 전개 양상」에서는 전통시대 불상의 수용과 변용을 통해 나타난 한국불상의 문화융합과 독자성, 한국사의 전개과정 속에서 외부로부터 유입된 귀화 성씨의 출현으로 형성된 한국 고대사회의 비혈연적 혼종성, 고려시대 제주지역 원주민과 이주민의 통혼에 나타난 한국사회의 다양성, 한말 대한제국시기 대한제국의 외교와 선교 및 근대 교육의 요람인 정동지역에 형성된 근대 한국사회의 다문화성 등을 규명하는 글로.. 2020. 11. 16.
동서양 역사 속의 다문화적 전개 양상(다문화총서 4) 인류의 오래된 역사를 살펴보면 인류는 나만의 문화만이 아니라 다른 문화와의 접촉과 충돌, 그리고 교류와 수용을 통해 자신들만의 세계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세계인은 항상 문화교류의 시대에 살고 있었고, 현재와 같은 다문화시대는 아니더라도 문화교류가 없는 시대는 없었다. 다문화시대로 급속히 접어들고 있는 현재 우리가 우리라고 규정하고 있는 우리 안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가 아닌 새로운 우리가 함께 해왔고, 그 새로운 우리는 다시 우리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중에서) 우리의 일반적인 관념과는 달리 우리 한국인의 정체성에는 다양한 다문화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다문화적 요소들이 융합되어 오늘날 우리 한국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또 .. 2020. 11. 16.
[개정판] 한국사회와 다문화(다문화총서 3) 국내 거주 외국인 150만 시대! 이 책은 2012년 출간되었던 『한국사회와 다문화』에 최신 자료와 다양한 다문화 사례들을 추가한 개정판이다. 최신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최근 한국사회에 다문화 인구 수, 외국인노동자 수, 다문화 정책 사례 등 자세한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 자료를 활용한 더욱 다양한 다문화 사례들을 이번 개정판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150만 시대!한국사회 속 다문화주의를 엿본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연구소인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이 2008년 2학기부터 개설하여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는 강좌의 성과들을 엄선한 것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140만 명이 넘어가는 요즘, 다문화는 우리의 일상적 삶의 경험이 되고 있다. 그렇기에 다문화 교육에 대.. 2020. 11. 16.
다문화주의의 이론과 실제(다문화총서 2) 다문화사회에서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문화콘텐츠 연구 개발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은 ‘다문화사회에서의 소통과 공존을 위한 문화콘텐츠 연구 개발’이란 아젠다로 2007년 12월 한국연구재단(구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중점연구소로 선정되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중 하나가 학술총서다. 그동안 우리는 ‘주체와 타자의 존재방식과 재현양상’에 주목한 학술총서 를 발간하여 학내외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금번에는 다문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중심에 둔 를 상재(上梓)하고자 한다. 전지구적 차원에서 벌어지는 세계화에 의해 국가 간 장벽이 무너지고 자본, 노동, 인구의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한국사회는 인종적 편견, 전통적 윤리와 현대적 가치의 충돌, 세대 간의 가치관 차이로 적지 않은 갈등이 조성.. 2020. 11. 13.
다문화의 이해: 주체와 타자의 존재방식과 재현양상(다문화총서 1) 다문화 연구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사업단의 첫 번째 다문화 학술총서!!!!! 한국사회는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한국사회가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 다문화 연구가 현상추수적이고 임기응변식으로 진행되어 학문적으로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집중했다. 즉 이들은 한국사회의 급격한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을 ‘다문화성’으로 규정하여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가 얼마만큼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는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또한 국내 다문화 연구의 체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이들의 고민이 ‘주체와 타자의 존재방식과 재현양상’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 .. 202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