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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출판

영화로 숨을 쉬다(세상과소통하는지혜005, 윤정용 영화평론집)

by 양정섭 2023. 7. 19.

50년(1972~2021년) 동안 개봉된 영화에 대한 평론집

이 책은 1972년부터 2021년까지 50년 동안 개봉된 영화를 중심으로 매년 1편씩을 골라 영화, 책, 그리고 필자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두서없이 전개되는 짧은 글들의 모음집이자, 영화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한 일종의 리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나 내용을 정리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핵심을 정리하자면 ‘세상을 조금 삐딱하게 보아라. 미래를 비관하지 말자. 미래는 꿈꾸는 대로 온다’이다.
지은이는 “좋은 사람이 좋은 사회를 만드는지, 아니면 좋은 사회가 좋은 사람을 만드는지, 이 주제를 꽤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그리고 ‘좋은 사람이 나올 수 있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좋은 사람도 좋지 않은 사회에서는 좋지 않은 사람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회에서는 좋지 않은 사람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만의 책읽기, 영화보기 방법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에서 선정된 50편의 영화는 다음과 같다.

<대부> <스팅> <아라비안 나이트> <거울> <택시 드라이버> <토요일 밤의 열기> <사망유희> <복수는 나의 것> <샤이닝> <차타레 부인의 사랑> <E.T.> <플래시댄스> <아마데우스> <아웃 오브 아프리카> <영웅본색> <모리스> <시네마 천국> <비정성시> <광란의 사랑> <아이다호> <파 앤 어웨이> <세 가지 색: 블루> <파리넬리> <비포 선라이즈> <첨밀밀> <부기 나이트> <백치들> <매트릭스> <레퀴엠> <로얄 테넌바움> <무간도> <미스틱 리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폭력의 역사> <바벨>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하얀 리본> <그을린 사랑> <자전거를 탄 소년> <더 헌트> <가장 따뜻한 색, 블루> <폭스캐처> <트럼보> <패터슨> <러빙 빈센트> <써니: 강한 마음, 강한 사랑> <결혼 이야기>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파워 오브 도그>

 

영화로 숨을 쉬다(윤정용 영화평론집, 세상과소통하는지혜005, 예서 발행)



[ 차례 ]

책머리에

Sequence #01 1972~1976
<대부>: “절대 거절 못할 제안을 하지”
<스팅>: “친구는 속이는 게 아냐”
<아라비안 나이트>: “신은 우리가 서로 돕는 것을 기대하고 계실거야”
<거울>: “우리는 늘 불신하고 서두르죠”
<택시 드라이버>: “모든 짐승들은 밤에 활동한다”

Sequence #02 1977~1981
<토요일 밤의 열기>: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망유희>: “마음을 비우고 물과 같이 어떤 형체도 갖지 마라”
<복수는 나의 것>: “사람이란 남의 불행을 즐기는 법이지”
<샤이닝>: “이젠 도망칠 곳이 없어”
<차타레 부인의 사랑>: “당신 성은 필요 없어요”

Sequence #03 1982~1986
<E.T.>: “항상 네 곁에 있을게”
<플래시댄스>: “꿈을 버리면 죽는다는 걸 왜 몰라?”
<아마데우스>: “욕망을 주셨다면 재능도 주셨어야지”
<아웃 오브 아프리카>: “우린 소유하는 게 아니에요. 단지 스쳐갈 뿐이지”
<영웅본색>: “자기 운명을 자기가 알아서 할 수 있는 사람은 신이지”

Sequence #04 1987~1991
<모리스>: “우리는 절대로 안 헤어질 거야. 그렇게 정해졌어”
<시네마 천국>: “인생은 네가 본 영화와는 달라”
<비정성시>: “그녀의 아름다운 청춘이 사라지는 걸 두려워해서”
<광란의 사랑>: “당신은 내 삶을 완전하게 해주었기에 당신을 사랑해”
<아이다호>: “난 너를 사랑해. 돈은 안 내도 돼”

Sequence #05 1992~1996
<파 앤 어웨이>: “이 땅은 내 꺼야. 이건 나의 숙명이야”
<세 가지 색: 블루>: “꼭 해야 할 일이 남았어요. 버리는 거 말이에요”
<파리넬리>: “비참한 나의 운명이여 잃어버린 자유에 난 한탄하네”
<비포 선라이즈>: “모든 건 끝이 있어. 그래서 시간이 더욱 소중히 느껴지는 거야”
<첨밀밀>: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너를 보고 싶어”

Sequence #06 1997~2001
<부기 나이트>: “넌 그러니까 그 꼴로 사는 거야”
<백치들>: “이왕 할 거 제대로 하자구”
<매트릭스>: “진짜라는 게 뭐지?”
<레퀴엠>: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어”
<로얄 테넌바움>: “건성으로 한 말인데 뱉고 나니까, 그게 사실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Sequence #07 2002~2006
<무간도>: “내가 가고 싶어”
<미스틱 리버>: “아주 사소한 결정 하나가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해봤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너는 너의 시간을 살아줘”
<폭력의 역사>: “당신은 지금 그냥 떠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바벨>: “우리는 잘못한 게 없지만 저 사람들은 우리가 잘못했다고 생각해”

Sequence #08 2007~2011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당신이 가야 할 길은 처음부터 정해졌어”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중요한 건 우리의 감정이 아니야. 우리의 행동이지”
<하얀 리본>: “저를 죽일 기회를 줬어요”
<그을린 사랑>: “함께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
<자전거를 탄 소년>: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Sequence #09 2012~2016
<더 헌트>: “내 눈을 봐. 내 눈을 보라고! 내 눈에 뭐가 보여?”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가질 생각조차 못했다”
<폭스캐처>: “나한테 불만 있어?”
<트럼보>: “악당도 영웅도 없어요. 희생자만이 있을 뿐이죠”
<패터슨>: “시를 번역하는 것은 우비를 입고 샤워를 하는 것과 같다”

Sequence #10 2017~2021
<러빙 빈센트>: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것은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겠지”
<써니: 강한 마음, 강한 사랑>: “그때는 왜 그렇게 즐거웠던 걸까?”
<결혼 이야기>: “완벽한 사랑, 완벽한 관계는 없다”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조금만 기다려줘요, 친구 생각한 죄로 재판받는 게 처음이라 그래요”
<파워 오브 도그>: “혼자가 아니라는 게 너무 좋아서 그래!”


[ 지은이 윤정용 ]

대학 안팎에서 영어, 문학, 영화, 책읽기, 글쓰기, 인문학 등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화로 문학 읽기 문학으로 세상 보기≫, ≪Talk to movie, 영화에게 말을 걸다≫,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무한독서≫, ≪조금 삐딱한 책읽기≫, ≪미래는 꿈꾸는 대로 온다≫, ≪낯선 시간 길들이기≫, ≪권력과 욕망의 영미드라마≫ 등이 있다.E-mail: greatray@hanmail.net


[도서명] 영화로 숨을 쉬다
[시리즈명] 세상과소통하는지혜005
[지은이] 윤정용
[펴낸곳] 예서
변형국판(140×210) / 396쪽 / 값 21,000원
발행일 2022년 11월 30일
ISBN 979-11-91938-42-5 03680
분야: 문학 > 영화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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