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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리고 음악의 매혹__순간의 환영(김성은 시집, 예서의시027) 예서의시 시인선 공모전 첫 번째 시집 발간 김성은 시집 ≪순간의 환영≫ 시 그리고 음악의 매혹 예서의시 시인선 공모전은 2023년 5월 시작하여 9월 30일에 마감되었다. 이 시집은 예서의시 시인선 공모전에서 당선된 시집 발간으로 김성은 님의 ≪순간의 환영≫이 그 첫 번째 시집이다. 음악을 다룬 문학작품은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결여된 채 음악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만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경우가 허다하며 음악의 전문성을 접목하기에 부족함이 많았다. 그에 비해 이 시집은 음악을 전공한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음악과 문학을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끄럽게 접목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시집은 진지함과 유쾌함이 공존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지나치게 무겁지도 않고 지나치게 가볍지.. 2023. 12. 12.
이상근 오페라 작곡집 <부산성 사람들(1985)>__부산의 삶, 예술가로 기억하다 부산의 삶, 예술가로 기억하다: 작곡가 이상근 이상근(李相根, 1922.1.10~2000.11.20)은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피아노곡, 한국 민속악기 접목곡, 오페라, 칸타타, 가곡, 합창곡 등의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 100여 편을 남긴 집념과 열정의 작곡가다. 특히 현대음악 양식에 우리 민족의 전통과 고유의 정서를 담아내는 데 진력하여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한국전쟁 이후 부산에 정착한 이래 창작과 교육, 문필활동과 실내악 운동을 폭넓게 전개하였으며, 부산을 기반으로 마산, 대구 등지에서 작곡가 양성과 음악후속세대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영남지역 음악 전통의 기원을 현제명, 박태준, 김만복에 두고, ‘영남음악계의 파수꾼’을 자임하며 음악의 지역적 연대와 확장을 북돋움으로써 영남악.. 2023. 11. 27.
한글학(김슬옹 지음)_한글의 모든 것을 담은 한글학 총론 1977년 고1 때부터 한글운동을 해온 김슬옹 씨가 세 개의 박사학위를 받은 끝에 한글학 집대성! 한글운동계에서 전설적인 한글운동가로도 유명하지만 한글 관련 박사학위를 세 개를 받는 등 학술 업적도 뛰어나 세종문화상 학술 부문 대통령상(2021)을 받은 바 있는 한글학자 김슬옹 씨가 한글 이론을 집대성을 한글학을 한글 반포 577돌, 한글 창제 580돌을 앞두고 ≪한글학≫을 펴냈다. 108번째 저술(70권 공저)이기도 하다. ≪한글학≫은 모두 15장으로 구성되어 한글학의 개념부터 한글 명칭론, 한글 철학론, 한글 세계화론 등 한글 관련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저자는 한글운동가로서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가장 객관적인 학문으로 이론적 근거를 규명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저자는 또한 학문과 삶을.. 2023. 10. 4.
그러니까, 엄마라니까: 쉰 아재의 엄마 생각(조항록 산문집, 세상과소통하는지혜006) 쉰 아재가 전하는 엄마의 인생 이야기 * “≪그러니까, 엄마라니까≫는 사모곡이 아니다. 나의 엄마였던 한 ‘인간’에 대한 회고다. 내가 본 것이 그 삶의 전부는 아니겠으나, 이렇게나마 엄마의 인생 이야기를 대변하고 싶었다.”(조항록) * 비록 삶이 근사하지 않더라도 훌륭한 부모가 될 수는 있다. 이곳에 한때 그런 사람이 살았다. 엄마. * 그가 이생에서 66년을 살다 갔다. 정확히 따지면 65년 4개월 29일이다. 그 세월 동안 그의 삶은 여기저기 허방이었다. 무엇을 어떻게 해볼 수도 없게 처음부터 삶이 망망대해의 나무토막처럼 표류했다. 부모 없는 유년은 외로웠고, 나중에는 남편과 자식들이 곁에 있었으나 상처를 헤아리지 못했다. 시대는 굽이졌고 세상은 모질었다. 그럼에도 그는 맥없이 스러지지 않았다. 번.. 2023. 9. 19.
현대 국어 문법__나찬연 지음_고등학교 문법에 제시된 형태론과 통사론의 체계와 내용을 해설한 책 에 제시된 형태론과 통사론의 체계와 내용을 해설 이 책은 국어국문학과나 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나 중등학교 국어과 교사를 대상으로, 에 제시된 형태론과 통사론의 체계와 내용을 해설하는 책이다. 이 책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언어와 매체≫에서 형태론과 통사론을 기술한 차례를 따랐다. 제1장 언어 형식, 제2장 품사, 제3장 단어의 형성, 제4장 문장 성분, 제5장 문장의 짜임, 제6장 문법 요소 등으로 이 책의 체제를 짰다. 여기서 제1장은 서장에 해당하며, 제2장과 제3장의 내용은 형태론, 제4장, 제5장, 제6장의 내용은 통사론에 해당한다. 이러한 체제에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문법≫(2010)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언어와 매체≫.. 2023. 9. 11.
코끼리 코를 찾아서: 글쓰기 다섯 길을 걷다__간호윤 지음_인문교양_자기계발 글 쓰기 다섯 길을 걷다 “공부를 하고 얼마나 지났을까? 책을 읽다가 나는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른 나’인 것을 알았다. 그것은 ‘내가 책을 읽는다’였다. 이것은 ‘내 글을 써야 한다’는 깨달음이기도 했다. 그 순간, 나는 ‘나만의 글쓰기 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나는 이 책에 쓴 글처럼 내 삶을 영위할 것이다. 이 책의 ‘글이 나’요, ‘내가 곧 글’이기 때문이다. ‘글 읽는 것’과 ‘글 쓰는 것’과 ‘나’는 그렇게 하나이다. 글 읽기와 글쓰기 책은 주변에 널려 있다. 하지만 정녕 도움이 될 책은 별로 없다. 대부분 글 읽기이든 글쓰기이든 기술 연마나 기술 습득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기술 연마나 기술 습득으로는 글 읽기와 글쓰기가 아롱이다롱이일 뿐이다. 이 책은 이런.. 2023. 9. 8.
키워드로 여는 현대 중국(김창경 공봉진 이강인 김태욱 지음) 중국의 문화산업, 사회, 정치, 경제 분야의 주요 키워드를 통해 본 중국 중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변동으로 인해 중국의 여러 분야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그 과정에 많은 신조어와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였다. 이 책은 중국을 배우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중국의 주요 키워드를 통해 현대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 집필되었다. 이 책은 중국의 문화산업, 중국 사회, 중국 정치, 중국 경제 등 4개 방면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 중국을 소개하고 있다. 적어도 이 4개 분야를 알면 중국이 걸어왔던 길과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먼저 중국 문화산업은 총 6개 분야로 정리하였다. 첫째 도시재생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의 문화.. 2023. 7. 31.
북한사회: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북한을 쉬운 것부터 보자 ‘북한사회: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경진출판, 2020.02.07 발행) 일상의 대화에서 북한을 주제로 얘기하는 사람들을 거의 찾을 수 없다. 그런데 최근 북한과 관련한 로맨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북한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많아졌다. 심지어 다이어트를 ‘살까기’라고도 말하는 사람들도 생길 정도다. 통일의 대상인 북한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우리 사회에서 북한과 관련한 내용이 회자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그렇다면 우리사회가 갑자기 변한 것일까? 우리 사회에서 북한을 보는 시각이나 인식의 정도는 2019년과 비교해 2020년에 급변했다고 보기 어렵다. 2020년에도 우리 정부와 북한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듣기 거북스러울 정도로 어려운 얘기만 하고 .. 2023. 7. 30.
비즈니스 명상(서광용 지음) 현직 CEO가 전하는 스스로에게 반하는 느낌 있는 경영 비즈니스 명상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경영 방법론에 대한 명상 경영은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반영하며 실행하여야 하는 종합 예술과도 같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 삶 자체와도 많이 닮아 있다. 그렇다면 경영도 아름답게 성공하여야 하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론을 제시한다. 경영난 기업을 Turn-around시키고 매출을 3배 신장시킨, 서광용 사장의 경영학적 명상 속에 녹여낸 비즈니스 방법론 서광용 작가는 본업이 경영인이다. 그의 경영 철학은 명상과 과학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성 있는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것이다. 적자였던 기업 매출을 획기적으로 신장시켜 대규모 흑자실현에.. 202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