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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북한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 위성은 우주로, 축구는 세계로!

by 양정섭 2020. 12. 16.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이론, 구체적인 실상에 대한 가이드 북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 위성은 우주로, 축구는 세계로!≫는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이론, 구체적인 실상에 대한 가이드 북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의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북한 체육에 대해 아는 것은 많지 않다.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 위성은 우주로, 축구는 세계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북한체육 정책과 방향, 구체적인 종목에 대한 이론 설명과 사례로 보여준다. 


김정은 정권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2년 11월 4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 회의를 통해 ‘체육 분야의 사업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지도’하기 위한 명분으로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신설을 결의하였다. 당시 최고 실세였던 장성택을 초대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장성택이 처형된 이후 소위 2인자로 불리는 최룡해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체육에 대한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다. 


김정은 시대 들어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분야의 하나가 체육이다. 북한에서 체육은 ‘나라의 존엄과 기상, 국력을 힘 있게 과시하는 중대한 사업’으로 규정하고, ‘체육강국’을 건설하자는 구호 아래 체육 분야의 발전을 강조한다. 


북한 체육 정책의 목표는 체육의 대중화, 생활화를 통해 전체 인민을 ‘노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시키는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북한 교육에서 강조하는 ‘고상한 사상과 도덕적 품성’이 체육을 통해 몸에 배도록 교육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체육을 소재로 한 문학예술 작품의 숨겨진 의미를 보여주다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 위성은 우주로, 축구는 세계로!≫는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를 관련 문헌자료와 문화예술 작품을 통해 정책이 구현되는 현장을 보여준다. 체육정책, 국방체육, 학교체육, 사회체육 그리고 태권도, 농구, 축구 등을 소재로 한 문학예술 작품에 숨겨진 의미를 보여준다. 


북한 당국이 의도한 체육정책이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어떻게 인민의 내면 속으로 들어오고, 활용되는지를 알기 이론과 작품 분석을 통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 목차 ]


[책을 펴내며] 북한에서 체육이란


제1부 축구 열풍: 위성은 우주로, 축구는 세계로

축구 중시 정책을 반영한 구호: 위성은 우주로, 축구는 세계로

축구 열풍을 안방으로: 텔레비죤극 <우리 녀자축구팀>

축구로 예비 장인어른 환심 사기: 텔레비죤극 <벼꽃>

여자축구 선생님의 헌신 어린 후비 양성: 텔레비죤예술영화 <소학교의 작은 운동장>


제2부 북한의 체육정책

북한 체육의 위상

주요 체육대회

체육 인프라

체육선수단


제3부 체육과 정치

체육의 기본, 국방체육

건강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예술영화 <60청춘>

몸이 약하면 적과 맞설 수 없다: 아동영화 <버들그네>

집단체조와 아동교양: 예술영화 <푸른 주단 우에서>


제4부 엘리트 체육과 스포츠 스타

체육인 우대정책

엘리트 체육

북한의 스포츠 스타

마라톤 선수가 된 벌목공 청년: 예술영화 <조선아 달려라>

장군님 계신 하늘까지 달린 여성 마라토너: 예술영화 <달려서 하늘까지>

레슬링 선수의 우정과 조국애: 예술영화 <세 번째 금메달>


제5부 체육과 생활

생활 체육

직장 체육

수중무용의 향연: 텔레비죤극 <갈매기>

가족농구선수단의 우승 도전기: 예술영화 <가족농구선수단>

김정은 시대 로라스케이트 열풍: 아동영화 <로라스케이트 명수>


제6부 체육과 민족무예 태권도

민족무예 태권도

국제태권도연맹(WTF)의 규칙과 경기 방식

조선민족제일주의와 민족무예 택견: 예술영화 <평양 날파람>

여자 태권도 선수의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 예술영화 <청춘이여>


제7부 체육과 교육·교양

청소년 교육과 학교 체육

건강에 요령은 없다: 아동영화 <마라손 선수>

수영으로 건강도 지키고, 몸도 지키자: 아동영화 <야옹이의 구명대>

승리의 비결은 팀워크: 아동영화 <결승전>

자신감이 승리를 부른다: 아동영화 <야구 경기>

축구 응원게시판의 분공 작업: 아동영화 <꼬마 화가>

축구를 활용한 건강 교육: 아동영화 <꼭 지키자요>

운동선수의 바른 옷차림: 텔레비죤토막극 <인사를 받아 주십시오>


제8부 체육과 과학

승리의 비결은 컴퓨터: 아동영화 <두 번째 경기>

아이스크림이 시원했던 이유: 아동영화 <축구 경기 하는 날>

관중들을 살린 깎아차기: 아동영화 <은빛행성에서>



[ 지은이 ] 김동선


경기대학교 휴먼인재융합대학 스포츠과학부 교수. 한양대학교대학원 체육학과에서 <북한체육의 기본원리와 특성에 관한 연구>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북한체육론≫, ≪북한체육자료집≫, ≪광복70주년계기 남북체육교류백서≫, ≪북한 국제경기력 분석 연구≫, ≪북한이탈청소년의 신체 및 정신건강실태분석≫, ≪남북체육회담 시나리오 및 대책개발≫ 등의 저서와 논문 30여 편을 발표하였다. 경기대학교 체육대학 학장,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전문위원,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회문화교류분과 상임위원,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민족통일체육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통일기반 조성에 대한 공로로 통일부장관 표창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였다.


[ 지은이 ] 전영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한양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북한의 사회와 문화≫, ≪영상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북한의 언어: 소통과 불통 사이의 남북언어≫, ≪북한의 정치와 문학: 통제와 자율사이의 줄타기≫, ≪영화로 보는 통일 이야기≫, ≪북한 애니메이션(아동영화)의 특성과 작품세계≫, ≪문화로 읽는 북한≫, ≪북한의 대중문화≫, ≪북한 영화 속의 삶이야기≫, ≪북한을 움직이는 문학예술인들≫, ≪북한의 문학예술 운영체계와 문예이론≫ 등의 저서가 있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회문화교류분과 상임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협의회 정책위원, 북한학회 부회장, 북한연구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명]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 위성은 우주로, 축구는 세계로!

[지은이] 김동선 전영선

46판(128×188) / 332쪽 / 값 15,000원

발행일 2018년 2월 10일

ISBN 978-89-5996-568-7  93300

[분야] 사회과학> 북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