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우리의 삶 그 자체이자
이를 각가지 방법으로 가공한 것들이기에
흔하고 고귀하며 아름답다.
인문학은 세상에 편만하다. 인문학은 사람들이 주고받는 일상의 대화에서도 꽃을 피운다. 집과 건물같이 사람들이 생활하기 위해 지은, 인간을 위한 장소에도 인문학은 깊이 스며있다. 공동의 삶을 위한 인위적인 노력의 산물인 도시에서도 인문학의 원리들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의사소통도 어디까지나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이기에, 의사소통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포함하는 인문학에 해당한다. 아름다운 노래의 가사가 인문학이고, 미술 작품에서도 작가의 인문학을 감상할 수 있다. 온전히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영화관, 연극・뮤지컬 공연장도 즐비하게 많아졌다. 문학 책, TV 드라마, 영화관의 영화는 예로 삼기에는 너무나도 명확한 것들이다. 이와 같이 인문학은 우리의 삶 그 자체이자, 이를 갖가지 방법으로 가공한 것들이기에, 흔하고 고귀하며 아름답다.
세상에 편안한 ‘감성’, 우리사회에 필요한 ‘창의’, 사람들 간에 효과적이고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소통’, 그리고 인문학과 글쓰기는 직업세계에서도 핵심적인 요소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 ‘직무’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 목차 ]
머리말
1장 소통의 글쓰기, 나와 그리고 더불어
2장 문화콘텐츠의 핵: 스토리텔링: 성경 구약의 「에스더」를 활용한 수업안을 중심으로
3장 전공 탐색과 진로 모색 그리고 글쓰기 전략
4장 독일 학교와 사회의 글쓰기 교육: 독창성, 의사소통, 자기표현 영역을 국내 사정과 연관하여
5장 글로벌 인재의 기본, 독서・토론・글쓰기 역량: J. P. 헤벨의 「뜻밖의 재회」를 활용하여
6장 인문학과 직무역량: 독일교육과 국내 독어독문학을 예로 들어
참고문헌
[ 지은이 ] 임춘택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신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외국어교육과(독어전공)에서 독일어권 창의적 글쓰기 교육과 독일의 문학 교수법을 연구하고, 이를 국내 대학 글쓰기 관련 강좌에서 적용한 사례로 교육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상상놀이 스토리텔링』,『대학생을 위한 글 읽기와 쓰기』외 다수가 있다. 연구원으로 법무부, 여성가족부, 한국연구재단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였고, 서울대, 한신대, 안양대 등에서 독서, 토론, 글쓰기, 독일어, 독일문학 관련 강의를 하였다. 현재는 응용인문학 차원에서 역량중심교육, 은유치료, 의사소통교육에 관심을 갖고 활발한 연구와 교육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인문학이 대중들과 소통하고 우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도서명] 인문학과 글쓰기 역량: 감성·창의·소통·직무
[지은이] 임춘택
국판 / 264쪽 / 값13,000원
ISBN 978-89-5996-220-4 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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