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기반 사회의) 자기표현과 글쓰기(개정판)
자기표현 능력이 필수가 되는 사회
소통과 협력이 관건인 네트워크 사회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수행하는 능력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다. 네트워크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시스템의 구성과 유지는 명령/복종의 수직적 질서만으로 가능하지만, 네트워크의 구성과 유지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소통을 수행하는 능력의 기초인 자기표현의 능력이 네트워크 사회를 살아가는 필수요건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이론보다는 실습에 중점을 두었다. 일반인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 글쓰기 능력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글쓰기를 한 번이라도 더 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은 사람들이 글을 쓸 때 겪게 되는 구체적인 어려움들을 생각하면서 그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으며, 각각의 절마다 연습문제를 넣어 사람들이 실제적인 글쓰기를 되도록 많이 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글쓰기를 단계별로 배우도록 구성하였다. 자기표현은 일상의 영역에서 문학의 영역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자기표현은 크게 일상/논리/창의의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영역들은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각각의 영역들이 단계별로 연결되어 있다. 세 영역 중 어느 하나만을 잘한다고 글쓰기 능력이 갖추어지지는 않는다. 순차적으로 또한 유기적으로 배워 나가야 올바른 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토론과 발표’라는 장을 넣어 글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말하기의 능력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자기표현에서 글쓰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말하기이다. 특히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네트워크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토론과 발표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말하기 능력 또한 필수적이다. ‘토론과 발표’ 역시 실습에 주안점을 두어, 실제 상황을 상정하여 그때마다의 상황에 맞는 토론과 발표 능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자기표현을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이 이상의 글쓰기 교양서적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각 장마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아 쓰고, 그것들을 함께 토론하여 검토하고 수정하여 보완하기를 여러 번,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책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잡고자 하였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보다 재미있게 실제적인 자기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는 책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이 책이 대학생들에게는 자기표현의 능력을 키워주는 적절한 교재가, 일반인들에게는 네트워크사회를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좋은 교양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목차 ]
일상적 글쓰기
1. 글쓰기의 절차
2. 어휘와 문장
3. 실용 글쓰기
4. 비판적 글쓰기
5. 디지털 글쓰기
논리적 글쓰기
1. 논리적 글쓰기와 필요한 능력들
2. 논리적인 글의 비판적 읽기와 쓰기
3. 논리적 글쓰기의 단계
학술적 글쓰기
1. 학술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2. 왜 정직한 글쓰기를 해야 하는가?
3. 어떻게 인용할 것인가?
4. 어떻게 참고문헌 목록을 작성할 것인가?
5. 어떻게 주제를 설정할 것인가?
6. 어떻게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할 것인가?
7. 어떻게 논문의 개요를 작성할 것인가?
8. 논문이 갖추어야 할 형식과 조건은 무엇인가?
창의적 글쓰기
1. 창의적 글쓰기와 문학
2. 표현과 수사
3. 문학의 갈래와 창의적 글쓰기
4. 창의적 글쓰기의 실체
토론과 발표
1. 토론
2. 발표
[ 지은이 ]
강연호 원광대학교 한국어문학부 문예창작학과 교수
박경주 원광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영길 원광대학교 한국어문학부 문예창작학과 교수
최경봉 원광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하정일 원광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국어국문학과 교수
홍성우 원광대학교 인문학부 철학과 강사
황설중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참고: <연습문제>에 대한 모범답안은 정해질 수가 없으므로 답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도서명] 자기표현과 글쓰기(개정)
[지은이] 자기표현과 글쓰기 편찬위원회 엮음
2판 1쇄 발행 2011년 02월 20일
ISBN 978-89-5996-106-1 03800
4X6배판 / 288쪽 / 값 15000원